고대 한국어=티베트어(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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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가지런히하다, 정리하다 티벳어 고찰
정리, 가지런히하다, 정리하다 티벳어 고찰 བསྡུ་ སྐྲིག[du v di h/두 v 디 h]=정리 문자 상 소리 : [bsdu sgrig/ᄣᅮ ㅺ릭] 우리말 고어 3개의 자음 합용 병서 ㅵ 이 잘 나타난 단어입니다. ㅂ 은 ‘바르다’가 되고, ㅼ은 정(正)이 됩니다. ㅺ이 ㄷ 혹은 ㅈ 발음으로 바뀐 현대 티벳어이지만, 우리말에서는 ㅺ 이 ㄱ 되어 ‘가지런하다/고르다’가 됩니다. 우리말로는 ‘바름-가지런함’입니다. བསྡུ་སྐྲིག་ བྱེད [du v di h jew/두 v 디 h 유 ]=가지런히 하다, 정리하다 문자 상 소리 : [bsdu sgrig byed/ᄣᅮ ㅺ릭 붸다] ‘바름-가지런함-하다’라는 3마디 구성의 표현입니다.
2022.10.10 -
[새로이 더 추가]모으다, 거두다, 모집(募集)하다, 소집(召集)하다 의 티벳어 고찰
[새로이 더 추가]모으다, 거두다, 모집(募集)하다, 소집(召集)하다 의 티벳어 고찰 [추가]모우다/모으다=모집(募集)하다 (tistory.com) 이미 여러번 ‘모으다’와 관련된 티벳어를 고찰한바 있습니다. 여기서는 새로이 더 고찰해 보겠습니다. བསྡུ་ སྐོང [du v goŋ h/ 두 v 공 h]=소집 문자 상 소리 [bsdu skoŋ/ ᄣᅮ ᄸᅩᆼ] 문자 소리에 ㅄ 이 있는데 현 티벳어는 생략하고 ㄷ 만 발음합니다. ㅂ은 ‘부르다’이고, ㅅ 은 한자어 ‘소집(召集)’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마디 ㅅㅋ 은 원래 ㅺ에서 나왔고 ㅅ 생략 후 원래의 ㄱ 으로 돌아간 현대 티벳 발음입니다. 그리고 ㅺ 이 ㅈ 되어 한자어 ‘집(集)’이 됩니다.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부름-거둠’입니다. བསྡུ་ སྐ..
2022.10.10 -
맛보다, 겪다/경험하다 의 티벳어 고찰
맛보다, 겪다/경험하다 의 티벳어 고찰 མྱོང (མྱོངས)[naŋ w/낭 w]= ① 받다 ② 맛보다, 즐기다 ③ 겪다, 경험하다, 체험하다 문자 상 소리 표기: [myoŋ/ 묭] 현재 우리말 ‘맛’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맛’의 고어는 ‘맣’이니 티벳문자 소리 ‘묭’과 거의 일치합니다. མྱང མྱངས མྱོུངས [myŋ myŋs myuoŋs/ 뮝 뮝ㅅ ᄆᆔᆼㅅ] 동의어 3마디인데 종성 ㄹㆁ 이 ŋs로 나타납니다. མྱོང་ བྱེད [naŋ vjeh/ 낭 붸 h]=체험하다, 맛보다 문자 상 소리 표기: [myoŋ byeda/ 묭 붸다] 우리말 거의 ‘맛보다’ 그대로이고, ㄱ은 ‘겪다’이고, 한자어는 ‘겪어-봄’에서 ‘경험(經驗)’이 됩니다.
2022.10.10 -
한글날에 티벳어 ‘글/글자’ 찾아 보기
한글날에 티벳어 ‘글/글자’ 찾아 보기 ཀ་ཁ [ka f kha f/ 카 f 카 ]=자모 문자 상 소리 표기 :[ gga kha / 까카 ] 우리말 ‘글’에서 고어는 ‘그ퟛ’이니 ‘가ᅌᅡ’ -->‘카카’ 가 됩니다. ཀ་ མིག[kə f mi h/ 커 f 미 h]=자모(字母) 문자 상 소리 표기: [ggə mig/ 꺼 믹] 우리말 ‘글’은 원래 ‘ᄭᅳᆯ’이니 ㄱ이 ㄲ 된 것이 티벳어 첫 부분이고, 두 번째는 한자어 ‘모(母)’가 된 단어입니다. 그러면 한자어 ‘자(字)’는 ㅺ에서 ㅈ 된 것으로 ‘자(字)’의 원래 음가는 ‘ᄭᅳퟛ’이었고 ‘자ퟛ’ 된 후 종성 ㄹㆁ 이 다 탈락한 것입니다. 역시 고대에 ‘글/글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 단어는 character이고, ‘부호’로서 ‘글’이..
2022.10.09 -
저술하다 관련 티벳어 고찰
저술하다 관련 티벳어 고찰 རྩོམ [tsom h/촘 h]①[བརྩོམ བརྩོམས རྩོམ ]저술하다, 창작하다, 습작하다, 시작하다, 준비하다 ② 문장, 저작 문자 소리상 표기: [rtsom/ ㄹ촘] 동사이기도 하고 명사인 고어 형태입니다. ㅶ/ㅂㅊ에서 ㅎㅊ 된 후 ㄹㅊ 된 것으로 현 우리말의 ‘짓다’이고, 한자어는 ‘지을 저(著)’ 혹은 ‘지을 작(作)’입니다. 글 쓰는 사람을 ‘저자(著者)’라 하기도 하고 ‘작가(作家)’라고도 하는데 같은 말입니다. ‘짓다’가 ㅊ 된 것이 티벳어입니다. 우리말 ‘짓다’도 원래 ‘쓰다’이니 ㅺ에서 나온 ㅈ입니다. 796쪽입니다. རྩོམ་ སྒྲིག་པ [tsum f di h pə/춤 f 디 h 퍼]=편자, 편집인 문자 상 소리 표기: [rtsom sgri p/ ㄹ..
2022.10.09 -
쟁론, 쟁론하다, 티벳어의 고찰
쟁론, 쟁론하다, 티벳어의 고찰 རྩོད་ གླེང [tso f leŋ f/ 초 f 렝 f]=쟁론, 논쟁, 쟁의 문자상 소리 표기:[rtsod gleŋ /ㄹ촏 ㄱ렝] ‘다툴 쟁(爭)’이니 ㅼ에서 ㅅ 은 ‘싸우다’ 이고, ㄷ은 ‘다투다’이고, ㅈ 은 ‘쟁(爭)’이고, ㅊ 되어 ‘초’가 됩니다. 문자 상 표기 소리는 ㅶ의 ㅎㅈ의 ㄹㅊ 인 것입니다. 론/논(論)은 ‘말할 론/논’입니다. ㆁ의 ㅁ 이 ‘말’이고, ㄹ/ㄴ 이 ‘론/논(論)’이니 ㅂㆁ에서 ㅎㄹ 된 후 ㄱㄹ 된 것이 티벳 문자입니다. རྩོད་ གླེང་ བྱེད[tso f leŋ f yew/ 초 f 렝 f 유]=쟁론하다, 논쟁하다, 변론하다 동사는 문자 상 ‘-붸다’를 붙이고, 현재 소리는 ‘유’입니다. 한자어로 ‘쟁론(爭論)하다’는 ‘동사 + 명..
202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