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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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나모/멋나ᇚ=벚나무, 멎=버찌, 준말은 ‘벚’
봇나모/멋나ᇚ=벚나무, 멎=버찌, 준말은 ‘벚’ '멋':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ㅁ에서 ㅂ 된 정확한 자료인데 ㅴ/ㅵ의 ㅂ에서 ㅁ과 ㅂ으로 동시에 된 자료입니다. YBM 올인올 영한사전에 japanese cherry라 하지만, 원래는 ‘멋나ᇚ’에 보듯이 우리 고유의 나무입니다. 그래서 Korean cherry로 수정합니다. 보통 ‘버찌’를 cherry 라 하지만, 달리 morello라고도 하니 이 단어가 ㅁ으로 시작하는 우리말에서 나온 영어 단어입니다. 한자어로 ㅂ에서 ㅎ 되어 ‘화목(樺木)’이라 하고, ㅂ이 ㅇ 되어 ‘앵(櫻)’이라 하기도 합니다. 일어 단어로 さくら/櫻[사쿠라]라고 하는데 크게 달라 보이지만, 이미 파악한 ㅄ 합용 병서에서 분리된 것입니다. '사오기': 네이버 국어..
2022.08.30 -
mur[뮈흐]=마을
'mur': 네이버 프랑스어사전 (naver.com) 네이버 프랑스어사전 네이버 프랑스어사전 서비스, 프랑스어 단어 및 예문, 내가 찾은 단어 보기 기능, 프랑스어 문자입력기, 프랑스어 발음 제공 dict.naver.com 우리말 '마흘/마을' 그대로입니다.
2022.08.29 -
멀험=마구간
멀험=마구간 '멀험':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우리 옛말 ‘멀험’에서 ‘험’은 ‘마구간(馬廏間)’의 ‘간’을 통해 ‘집’의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험’은 ‘보금자리’를 줄인 것으로 원래는 ‘ᄞᅥᆷ/범’이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즉 한자어 ‘깃/보금자리 가(家)’ 뿐만 아니라 영어 단어 house/home이 우리 옛말 안에도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마구간’의 영어 단어는 stable/stall입니다. 일어 단어로 うまや/馬屋[우마야]라고 훈독하는데 ‘집’의 ‘험’의 ㅎ이 ㅇ 된 모습이 한자어 ‘옥(屋)’이고, 일어 단어 ‘や[야]’인 것입니다. 달리 ‘きゅうしゃ/廏舍[큐유샤]’라고 음독하기도 합니다. 독어 단어로 Pferdestall[페르더쉬탈]이라 하는데 ‘말’의 ㅁ..
2022.08.29 -
멀톄/어둘/대톄로이=어림/대충
멀톄/어둘/대톄로이=어림/대충 '멀톄':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옛말 안에서 ㅁ 탈락 후 ㅇ의 ‘어둘’이 되고, ㅇ-ㄷ이 ㅇ-ㄹ 되어 표준어 ‘어림’이 됩니다. 또 현 표준어 ‘대충’의 본딧말을 ‘대총(大總)’이라 하는데 우리 옛말 ‘대톄로이’를 보면 역시 우리말 ‘대톓’에서 우리말과 한자어 ‘대충’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멀톄/어둘/대톄로이’를 모아 합용 병서를 찾아보면 ㅁㄷ-ㄷ/ㅌ이라는 초성이 나오게 됩니다. 영어 단어는 ap-를 붙여 ㅍ의 부사의 approximately입니다. 일어 단어로 およそ/凡そ[오요소]라 하니 ‘어둘/어림’처럼 초성 ㅇ이 나타나게 됩니다. 혹은 だいたい/大體[다이타이]라고 음독할 수 있습니다. 힌두어 단어로 अंदाज़न[앙다잔]이라하면 우리말 ..
2022.08.29 -
먼정이=만장이
먼정이=만장이 '먼정이'의 검색결과 :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만장이’의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만장이':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 여기서 ‘먼/만’이란 ‘크다’라는 것이고, ‘정’은 ‘배’의 ㅄ에서 ㅅ의 ㅈ입니다. 고대 한국에 이미 큰 규모의 배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루배/나룻배/마상이/만장이/돛단배’란 우리 고유어만 보더라도 배를 처음 만든 사람들이 고대 한국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목조선’의 영어 단어는 wooden vessel이니 ‘배’의 ㅄ이 vessel 되는 것입니다. 일어 단어로는 もくぞうせん/木造船[모쿠조우셍]이라 ‘목조선’을 늘려 발음합니다. 라틴어로 drŏmo(n)[드로몬]이라 하니 ‘크다’의 ㅁㄷ에서 나온 ㄷ입니다. ㅂ은 ‘배 박..
2022.08.29 -
먼덕=멍석, ᄭᆞᆯ다=깔다, 도ᇧ=돗자리
먼덕=멍석, ᄭᆞᆯ다=깔다, 도ᇧ=돗자리 둘째 초성 ㄷ이 ㅅ 되는데 ㅼ에서 분리되었다고 해야 좀 더 바람직합니다. ‘멍석을 멍석다’하지 않고, ‘멍석을 깔다’라고 합니다. ‘깔다’의 옛말은 ‘ᄭᆞᆯ다’이니 ‘먼덕/멍석’과 ‘ᄭᆞᆯ다’를 합치면 ㅴ/ㅯㄱ 이란 우리말 처음 합용 병서가 나타납니다. 요즈음으로 치자면 ‘돗자리’인 이런 ‘깔개’ 종류도 우리가 먼저 만든 것이고, ‘돗자리’를 달리 ‘골풀자리’라고 하니 ‘돗자리’의 ㄷ은 ‘골풀’의 ㄱ에 상대하는 ㄷ인 것입니다. 또 ‘덮어 주는 멍석’은 ‘덕석’이라 하니 역시 ㅁㄷ에서 나온 우리말 표현이고, 사전에 ‘멍석’은 우리말 표식만 있고 한자어는 없지만, 비슷한 의미로 한자어 ‘망석(網席)’을 사용하니 또 쉽게 한자어에서 온 우리말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