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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의 옛말 ‘너비/러비’를 통한 두 번째 초성 ㅂ 고찰
‘널리’의 옛말 ‘너비/러비’를 통한 두 번째 초성 ㅂ 고찰 앞에서 ‘하늘’의 두 번째 초성 ㄴ 과 영어 단어 heaven 과 독어 단어 Himmel[힘멜]의 일치성을 탐구하면서 두 번째 초성이 ㅂㄴ에서 갈라졌다라고 먼저 생각했습니다. 다만 우리말에 ‘하늘’의 옛말 ‘하ᄂᆞᆶ’의 종성 표시가 두 번째에 있기에 두 번째 초성을 ㆁ 으로 보면 더 정확할 것입니다. ㅂㆁ에서 ㅂ-ㄴ 되어 ‘바ᄂᆞퟛ’ 된 후 ㅎ-ㄴ 되어 ‘하ᄂᆞᆶ’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름’의 경우를 보면 옛말이 ‘일훔’이니 두 번째 초성이 ㆁ/ㅎ 임을 알 수 있고 이 초성은 경우에 따라 서양어에 잘 나타나는 ㅂ/ㅁ 이 됩니다. '너비':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러비':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이런 예가 드..
2023.01.25 -
‘믿다’의 티벳어 고찰
‘믿다’의 티벳어 고찰 དད[däw/ 되]=굳게 믿다, 진심으로 믿다, 신앙하다 문자 상 소리 표기: [däd], 원래는 ㅁ 음가가 있었다고 보면 우리말 ‘믿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자어까지 생각한다면 ‘믿을 신(信)’의 ㅄ/ㅯ 이 모두 새략된 것입니다. ㄷ을 우리말에서 찾아 보면 ‘따르다’입니다. '오다':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특히 ‘따르다’의 우리 옛말이 ‘ᄠᆞᆯ오다’이니 ㅂ의 believe가 나오는 것입니다. དད་པ [dävpaf/되 파] 믿음, 신앙, 신봉 명사형을 만들 때 동사형에 ‘파’를 붙이는데 우리말 ‘-음’을 붙이는 것, 영어에 –ing를 붙이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우리말로 굳이 고치면 ‘따름’입니다. དད་པ་ བྱེད [dävpafjew/되 파 유](종교를..
2023.01.25 -
ㄷㄹ-ㄷㄹ
ㄷㄹ-ㄷㄹ 1. 도란-도란-이야기하다 * ㄷ-ㄹ이 그대로 토론(討論)이 됩니다. ‘토론(討論)’이란 ‘말-말’이 결합한 단어인데 ㅁ 옆의 합용 병서가 ㄷ/ㅌ-ㄹ 인 것 뿐입니다. ‘토(討)’의 어감에 가까운 우리말은 ‘따지다’인 것입니다. 2. 두루-두루-골고루-갖추다 * ㄷ은 ‘두루두루’이고, ㄱ은 ‘고루고루/골고루’입니다. 3. 도리-도리-머리를 돌리다 4. 드릉-드릉-코를 골다 5. 대롱-대롱-가볍게 흔들린다 6. 달랑-달랑-흔들린다 7. 둘레-둘레-사방을 살핀다
2023.01.24 -
개정, 개정하다 티벳어 고찰
개정, 개정하다 티벳어 고찰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284~285쪽>> 이전에 ‘개조/개혁’과 ‘개조하다/개혁하다’는 살펴 보았습니다.다른 단어의 기본 동사를 살펴보겠습니다. སྒྱུར [gyun(gyuv)/ 귄]=① 변경하다, 개조하다 ② 방향지우다, 다스리다, 지배하다, 운전하다 ③ 번역하다, 해석하다 ④ 곱하다 문자상 소리 표기: [sgyur], 초성 ㅺ이 ㅅ 탈락 후 ㄱ 되고, 종성 ㄹ/r 이 ㄴ 으로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우리말은 ‘고치다’이고, 한자어는 ‘개조(改造)하다’가 됩니다. ‘다스리다’일 경우 우리말 ‘그위’이고, 한자어는 ‘관(官)’이 됩니다. 문장을 고쳐 자신의 문자로 번역하다가 됩니다. 수학에서 ‘곱하다’의 ㄱ으로 나타납니다...
2023.01.24 -
‘하늘’의 티벳어
‘하늘’의 티벳어 ‘하늘’에 해당하는 티벳어는 여러개 있습니다. བར་ སྣང [bav naŋ f/바 낭]=공간, 공중, 상공 문자 상 소리 표기: [bar snaŋ], 우리말 ‘하ᄂᆞᆶ’의 ㅎ이 ㅂ에서 나온 것이니 태고어는 ‘바ᄮᆞퟛ’ 이라 추정 할 수 있고, 이 단어에 가까운 발음이 이 단어입니다. 타밀어도 வானம்[바남]이니 역시 같은 어원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하늘의 티벳어 고찰 (tistory.com)
2023.01.24 -
정의(正意)란 무엇일까요?
정의(正意)란 무엇일까요? བདེན་ དོན[dän v dön f/ 댄 된]=진실, 정의, 참자운 원인, 참다운 원리, 진리 문자 상 소리 표기: [bdän v dön f/ꥰᅢᆫ 된], 첫 번째 ㅂ이 탈락 되면서 ㄷ-ㄷ으로 나타납니다. ㅂ은 우리말의 ‘바름’이고, ㄷ은 ㅈ 되어 ‘정(正)’이 됩니다. ㄱ은 ‘곧다’이고, ㄷ은 ‘똑바르다’의 ‘똑’이고 ‘떳떳하다’의 ‘떳’ 입니다. ㅁ-ㄷ 되어 ‘마땅’이고, 한자어의 ‘당(當)’이 되기도 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바름-바름’이고 ㅂ-ㅂ 이 ㅇ-ㅂ 되어 ‘올-바름’ 이고, ㄱ-ㅂ 은 ‘곧-바름’이고, ㄷ-ㅂ은 ‘똑-바름’인 것입니다. ㅴ/ㅵ에서 ㅺ/ㅼ 이 ㅈ 되어 나타난 것이 한자어 ‘정(正)’인 것입니다. 굳이 ㄷ에 음을 맞추고자 한자면 우리말은 ‘똑-똑..
202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