몃마=몇 번/얼마, 어드록/언마/현마=얼마
2022. 8. 31. 18:51ㆍ우리 옛말 공부
몃마=몇 번/얼마, 어드록/언마/현마=얼마
역시 초성 ㅁ에서 ㅇ 된 정확한 자료이고, 특히 우리말 두 번째 초성 ㅁ의 ‘-마’에서 한자어 ‘-번(番)’이 같이 나온다는 정확한 자료입니다. 이는 ‘번(番)’의 옛말이 ‘ᄇᆞᆯ/디위’에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데 우리말 ‘ᄇᆞᆯ’과 ‘마’에서 나온 한자어 ‘번(番)’인 것입니다.
‘얼마’의 방언에 ‘멫금’은 평북 방언이고,
‘메달’은 평안 방언입니다.
영어 단어는 ㅁ에서 ㅎ의 how many~/how much~ 가 나오는 것입니다. 일어 단어로 ‘얼마/어느 정도’를 いくら[이쿠라]라고 하니
‘멫금’의 평북 방언의 ㅁ-ㄱ이 일어 단어 ㅇ-ㅋ 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독어 단어로 wie viel[비 필]이라 하니 ‘몇마’의 ㅁ-ㅁ이 w-v 된 표현입니다.
프랑스어는 combien[콩비양]이니 우리 옛말 ㅁ 옆에 ㄱ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힌두어 단어로 कितना[키트나]라고 하는 것도 ㅁㄱ 의 ㄱ이 ㅋ 된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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