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말소리’와 ‘목 경(頸)’ 고찰
2022. 11. 18. 18:56ㆍ말글경
‘목소리/말소리’와 ‘목 경(頸)’ 고찰
‘소리’와 ‘소리를 내다’ 티벳어 고찰 (tistory.com)
‘목소리/말소리’의 초성은 ㅁ-ㅅ 이고 이어지는 세 번째 초성은 티벳어 ‘소리’에서 ㅺ 임을 확인 했습니다.
그러면 바로 우리말과 한자어 ‘목 경(頸)’이 나타나고, 이는 티벳어에 문자 상 합용 병서 ㅁㄱ으로 나타납니다.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236쪽>>
མགུལ [güv]<경어> 목, 목덜미
문자 상 소리 표기: [mgul/ꥯᅮᆯ], 원래 태고어 표기 ‘ꥯᆡퟛ’에서 우리말 ‘목’, 한자어 ‘경(頸)’, 티벳어 문자 상 고어 표기 ‘མགུལ/ꥯᅮᆯ’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목소리’와 ‘목 경’은 원래 ㅁ-ㅅ-ㄱ 으로 이어진 초성에서 분리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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