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의 오즈ᇰ오 고찰
2022. 10. 8. 14:49ㆍ하늘첫말
오징어의 오즈ᇰ오 고찰
이미 제가 한자에서 온 것 같다는 설명을 반론한 적이 있습니다. 오징어의 옛말은 ‘오즈ᇰ어’인데 한자어 ‘묵어(墨魚)’에 보듯이 ‘먹물을 뿜는 고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검다’의 ㅁ의 ‘모ᄲᅳᇰ히’에서 나온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 초성 ㅽ 은 ‘뿜다’의 ㅽ 으로 봅니다. 원래 ㅅㆁ 이었으니 ㅺ/ㅅㅋ 되어 squid 이고, ㅁㄱ 의 검다에서 ‘cuttle-’이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어려운 t은 ‘뿜다’의 ㄷ/ㅌ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남 방언에 ‘각시기’라 했으니 ‘각’은 ‘검다’이고, ㅅ 은 ‘뿜다’의 ‘ᄲᅮᆷ다’이고, ‘기’는 ‘고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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