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다 와 cut, 먹다 와 eat 분석
2022. 9. 13. 05:07ㆍ하늘첫말
끊다 와 cut, 먹다 와 eat 분석
현상적으로 조금만 달라도 다르다 인식하는 두뇌와 특히 눈에 보이는 문자와 다른 어순 규칙을 건너 인류 고대공용어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런 저런 이념이 들어가면 진리는커녕 엉뚱한 소리만 나오기 쉽습니다.
우리말 ‘끊다’의 발음은 [끈타]인데 종성 ㅎ과 ‘-다’가 겹쳐 소리로는 [-타/-ta]로 납니다.
영어로 적자면 현 라틴어 표기법으로 ggeunta입니다. 우리말 ㄱ은 ㅋ 으로 현 서양 제어에 남아 있습니다. 철자는 c 이니 ceunta 이고, 모음은 원래 자유자재하였으니 cuta입니다. 맨 뒤의 ‘-ta’는 ‘-t’라고 해도 되니 우리말 ggeunta에서 ㄱ이 ㅋ 되고, 종성 ㄴ/n이 빠진 것이 영어 단어입니다. 그리고 많은 영어 동사에서 ‘-ta’ 대신 ‘-te’란 꼬리말이 있습니다.
먹다는 보통 eat라 하는데 현 우리말 기준으로는 원래는 meagda 였고 eagda에서 eata 된 후 eat 된 것입니다. 즉 종성 ㅀ에서 우리말은 ㄱ 되고 영어는 모두 탈락된 것입니다.
또 ‘먹다’‘마시다’를 have라고 주로 사용합니다. 이 have 가 바로 ㅁ의 ㅎ 으로 원래 have는 mhave/mave 였습니다. ‘마시다’의 ㅁㄷ에서 ㄷ의 ‘들이키다’와 게르만어족의 drink 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영어 단어들도 그 근원에는 고대 한국어가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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