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람’과 전 세계어 ‘-미/-메/-무’ 대응 설명
2022. 9. 12. 12:04ㆍ하늘첫말
우리말 ‘-람’과 전 세계어 ‘-미/-메/-무’ 대응 설명
우리말은 ‘사람, 바람, 구름, 사랑, 보름, 주름, 가람 등’ 주로 ‘-람/-랑’이 붙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첫 번째 종성 ㄼ/ㅀ 이 ㄻ 되고 두 번째 초성된 결과입니다. 즉 우리말 ‘나비, 제비, 개미, 매미. 거미 등’ 은 원래 원칙 대로 하자면 ‘나랍/제랍/개람/매람/거람’ 이 되어야 하지만 종성 ㄼ/ㄻ에서 ㄹ 이 먼저 탈락 한 것입니다.
이런 것은 일어 단어에 잘 나타나는데, ‘아메, 우미, 야마, 가미 등’이고 ㅀ이 ㅈ 으로 나타난 것이 ‘가제’ 등 두 번 째 초성이 ㅈ/ㅊ인 것입니다.
영어 단어 끝에 ‘-b,-f,-p,-v’가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러면 우리말 방언 ‘돌삐’의 정체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돏’에서 ‘돌비’-->‘돌삐’ 된 것이고,
‘돌뱅이’에서 ‘돌맹이/돌멩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 단어로 말장난해 보겠습니다. ‘ᄯᅩᆯ’은 stone이니 ‘돌삐’는 stone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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