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ᄒᆞ다=구하여 치료하다
2022. 8. 10. 21:46ㆍ우리 옛말 공부
구의ᄒᆞ다=구하여 치료하다
‘구의ᄒᆞ다’라는 순 우리 옛말에서 ‘구(求)’와 ‘의(醫)’가 나타납니다. 역시 우리말에서 한자어가 나왔다고 보는 것입니다. ‘치료하다’의 영어 단어는 ㄱ의 cure이고, 상대하는 ㄷ에서 dress가 되고, ㅌ 되어 treat가 나오고, ㅲ의 ㅂ이 ㅎ 되어 heal이 됩니다.
일어 단어로 おさめる/治める[오사메루]인데 ‘다스리다/지배하다/치료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ㅲ에서 ㅇ 되어 ‘오사’라는 훈독이 나오게 됩니다.
독어 단어로 kurieren[쿠리-런]이라 하는 것은 ‘구의하다’의 ㄱ의 ㅋ이면서 영어 cure에 해당합니다. heilen[하일런]이란 단어는 ㅲ의 ㅂ의 ㅎ이고, 영어 단어 heal에 해당합니다. ㅂ이 초성에 나타난 단어는 behandeln[베한-덜른]이란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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