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문자-29
2019. 4. 21. 05:23ㆍ고조선 문자-소설 초고
세종은
이런 저런 생각으로 문자 해석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방 안을 팽이처럼 맴돌았다.
사헌부에 의해 탄핵된 좌의정 이원이 생각났다.
" 밖에 누구 있느냐?"
" 예, 전하 무슨 일이 시옵니까?"
" 지금 좌의정 이원이 어디에 있더냐?"
" 사헌부에 의해 탄핵된 이원말이 시옵니까?"
"그렇다"
"지금은 여산에 있을 것이옵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81148&cid=46618&categoryId=46618
" 당장 파발 전령을 보내 입실하도록 명해라."
"전하, 그 자는 노비를 주제보다 더 많이 가진 죄로 사헌부 탄핵을 받은 자인데, 어찌 부르시옵니까?"
" 지금은 그러하지만, 나에게는 세자 시절 스승이었다. 속히 입궐하도록 조치해라. 그리고 그 조부가 집필했다는 단군세기를 들고오도록 해라."
"예, 전하, 분부 받들겠습니다."
내시 ....이가 발걸음 총총히 옮기면서 방문을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