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전(子母錢)

2008. 2. 10. 22:52명도전 문자 연구

 

기록상으로는  명도전 이전 부터 자모전이 있었군요. 

 

 

네이버 사전)

자모전(子母錢)

 

 

한국에서는 BC 957년 자모전(子母錢)이라는

 

철전(鐵錢)이 주조 ·사용되었다고

 

 

 

《해동역사(海東繹史)》에 기록되어 있으나, 이는 추정에 불과하고 확실한 주화가 등장하기는 고려 이후이다.

 

 

해동역사

 

 

필사본으로 85권 6책이다. 조선 정조·순조 때의 사학자(史學者) 한치윤(韓致奫)이 저술한 본편 70권과 그의 조카 한진서(韓鎭書)가 〈지리고〉를 보충한 속편 15권 6책으로 되어 있다. 조선의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 등의 서적은 물론 중국의 사서 523종과 일본의 사서 22종 등 550여종의 외국 서적에서 조선 관련 기사를 발췌하여 세기(世紀)와 지(志) 및 전기(傳紀) 부분으로 나누어 편찬하였다. 체제는 기전체(紀傳體)이다. 세기는 권1∼16으로 단군으로부터 고려까지의 역대 왕조에 관해 서술하였다. 지는 권17~59이며 권17은 성력지(星曆志), 권18∼21은 예지(禮志), 권22는 악지(樂志), 권23은 병지(兵志), 권24는 형지(刑志), 권25는 식화지(食貨志), 권26∼27은 물산지(物産志), 권28은 풍속지(風俗志), 권29는 궁실지(宮室志), 권30∼31은 관씨지(官氏志), 권32는 석지(釋志), 권33∼41은 교빙지(交聘志), 권42∼59는 예문지(藝文志)이다. 그리고 권60은 숙신씨고(肅愼氏考), 권61∼66은 비어고(備禦考)이며 권67∼70의 인물고(人物考)는 전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속편 15권은 모두 지리고(地理考)이다. 필사본으로 전하던 것을 조선고서간행회(朝鮮古書刊行會)에서 양장(洋裝) 4책으로 간행하였고, 또 1913년 광문회(光文會)에서 한장(漢裝) 6책으로 간행한 바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는 정교한 필사본(71권 26책)이 소장되어 있다.  이 책은 방대한 양의 역사책들을 두루 섭렵하였으며,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의 사료를 그대로 옮겨 적었다. 그 과정에서 사료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지지 않아 오류가 있는 내용까지 옮기는 우를 범하기도 했으며, 한국사의 기년(紀年)까지 중국 중심으로 삼아 편찬하는 등 일부 한계점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편찬자의 의견과 교감(校勘)을 붙이면서 자신의 역사 해석과 고증을 시도한 바도 있다. 당시 실학적 학풍이 유행하던 시기에 나온 책으로서 풍부하지 못했던 한국사 서술을 위해 객관적 입장에서 편찬되었고, 후학들이 다양한 사료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