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전의 문장은 명이(明夷)와 목이(目夷)를 나타내는 것

2008. 2. 10. 11:21명도전 문자 연구

명도전의 문장은 명이(明夷)와 목이(目夷)를 나타내는 것

 

 

정리를 해 봅시다.

 

중국 학자들이 명도전을 연구하다 보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나라의 제도(齊刀)에는 분명히 "제나라가 통용시킨 쇠덩이 돈" 이라고 발행

국가를 오른쪽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명도전이 연나라 화폐라면, 연을 상징하는 "제비" 모양의

문양이 들어가야 하는 겁니다.

 

 

 

 

 

 

 

이 문양이 없다보니 명(明)과 비슷한 문자인 연나라를 상징했던 언(匽: 엎드리다, 도랑,방죽)을 가지고 명도전 문장과 비교해 보기도 합니다.

 

 

 

                                   

 

 

       언 의 금문                                                   명도전 문양

 출처: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

 

 

은나라갑골문자는 시기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므로 방향은 상관 없다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다른 모습은 달을 표현하는 반원에  "언" 자는 중간에 수직선이 한개 혹은 두개 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방향을 돌린다 해도 언 문자에는 긴 선이 중간 도형 위로 떨어져 그어져 있고,

명자의 선은 해 아래에 가기 때문에 일치하지 않게 됩니다.

 

 

"언"을 돌린 문자

 

 

 

 

 언을 돌려보아도 동그라미 외에는 달라보입니다.

 

그래도 명(明) 해독이 안되자, 장박천 님과 같은 중국학자가 명(明)은 고죽국(孤竹國)에

망명한 기자(箕子)씨의 후손들이 조선후(朝鮮侯)가 되어 만든 화폐라 생각합니다.

 

장박천님이 한단고기를 보았는지 안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환단고기 해석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저는 명의 대표적인 두 문양을 명이(明夷)와 목이(目夷)라 보았습니다.

 

 

 

 

 

 

           

                 명이(明夷)                       목이(目夷)

 

 

왜냐하면 은나라 갑골문에 그대로 표현 한 것이 아니라 사물의 " 해와 달" "눈"

모양 그대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명(明)" 자에 日은 은나라 문자 양식인 둥근 원 안에 선이 있는 은나라갑골

문자가 아니라 그냥 둥근 원(ㅇ)으로 "해"를 나타내었습니다.

 

 

고죽국 지역에는 이전부터 동이족인 명이(혹은 목이) 가 살고 있었습니다.

연구는 더 해 보아야 하겠지만, 고조선 이전의 용산(龍山; 동이 문화라 예측) 문화의

후손들입니다.

 

그래서

기자조선 때(그 이전 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씨족이름이자 지역이름을 명도전의

국가 문양으로 사용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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