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전 논문 분석-5

2008. 2. 10. 20:33명도전 문자 연구

명도전 논문 분석-5

 

 

제 예측대로 明은 명도전 이전의 글자

 

제가 장박천님의 논문을 일일이 읽어 보지 않고, 明의 문양이 이미 우리 동이족을

나타내는 문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장박천님의 논문

 

朱活은 尖首刀 위에 囗, 囗, 囗등의 쓰여져 있는 글씨를 國族으로 불렀다.

 

주) 위 囗에는 孤竹, 箕, 魚의 옛 문양일 겁니다.

 

진철경(陳鐵卿) 분석에 따르면, 원절식도의 “明”자는 본래 첨수도에서 따른 것으로, 첨수도 위에서 이 “明”자는 각종 行用標記雜字(雜字를 標記해 통행에 사용한)이므로, 燕國의 都邑명칭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朱活의 연구와 결합하면 첨수도가 사용되었을 때는 설명하면 “明”은 당시의 지역명칭으로 孤竹, 箕, 魚등 國族은 明夷지역에서 이미 첨수도를 사용하였고, 그 후에 동북에서 사용된 도폐는 이곳에서 기원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보시면,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진철경 님이라는 중국학자께서 명도전 이전에 이미 첨수도 위에 明자가 있다라는 것이

라 하셨고, 연국의 도읍 명칭이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장박천님 외에 진철경님도 명도전이 연나라 화폐라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 겁니다.

 

즉 고죽국에는 이미 화폐로 첨수도가 사용되었고, 그 제조국을 나타내는 문양이

통일되지 못하여, 고죽족, 기족, 어족, 명족 으로 되어 있었는데,

기자가 강성해지고, 조선후(기자조선)가 된 후 이 문양을 명으로 통일했다는 겁니다.

 

 

즉 이 明자는 이 지역 고래로부터 내려오던 문양이라는 겁니다.

 

조선의 외곽지역(단군조선의 위치에서 보면)에 이런 화폐가 유통되고 있었다면,

당연히 본토 단군조선 지역에서도 화폐가 유통되고 있다라고 보아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