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0. 23:12ㆍ명도전 문자 연구
자모전 연구
국어사전입니다.
자모전(子母錢)【명사】 이자가 붙은 돈. 밑천과 이자. 원리금.
철전(鐵錢)[―쩐]【명사】 쇠를 녹여 만든 돈.
출처: 블로그, 살며 사랑하며 네이버 지식 in
2. 자모전(子母錢)?
동국사략과 해동역사등 사서의 기록에 기자조선때 자모전을 주조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자모전이란 것이 사채업을 일컫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국사의 지식을 동원해 보면 예전에 국가에서는 이와같은 사채업자로부터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진대법, 의창, 환곡같은 기구와 법제를 마련했었다는 것이 기억이 나실 겁니다.
그렇다면 자모전을 주조했다는 기록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여기에 유력한 해석이 있습니다.
자모전이란 이름은 그 화폐의 이름이라기 보다는 자전(子錢)과 모전(母錢)으로 작은 소액 화폐를 자전으로,큰 고액 화폐를 모전으로 하여 크기에 차이가 있는 두 종류의 화폐를 통칭하여 자모전이라 불렀다는 것으로 상당히 타당한 주장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실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뒷받침하여 주는 다른 기록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 정말 기록대로 화폐가 발견된다면, 기원전957년(지금부터 대략 2960년전)
그 위에 사용된 문자는 당연히 고조선식 문자이겠지요.
혹시 자모전(字母錢)의 잘못 표기라면,
국어사전)
자모(字母)【명사】
1. 음절의 근본이 되는 글자《ㄱ· ㄴ·ㄷ이나 a·b·c 따위》. 낱자.
즉 가림토 자모가 새겨진 쇠로 만든 동전일 수도.
정말 가슴이 벅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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