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유전자학 (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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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다, 솎다, 선택하다, 고르다
ㅴ 의 단어들 뽑다, 솎다, 선택하다, 고르다 뽑다의 옛말은 ‘ᄲᅩᆸ다’ 이니, ㅄ에서 ㅽ 된 것입니다. 한자어는 ㅅㄷ에서 선택(選擇)이 됩니다. ㄱ에서 우리말은 ‘고르다’입니다. 그러면 순 우리말 ㅅ 은 무엇일까요? ‘솎다’입니다. 이 같이 ‘바르다’의 ‘고르다’와 ‘선택하다’의 ‘고르다’가 동음이의어가 되는 것은 ㅴ에서 분리된 연유 때문입니다. ㅂ에서 pick, pull, ㅅ에서 select, ㅊ에서 choose 가 되고 투표하여 뽑으면 vote 가 됩니다. 선택하다의 elect 는 select 다음 나온 것으로 ㅄ/ㅽ 의 생략을 정확히 표현해 줍니다. 독어 wählen[뵈런]은 ㅂ 의 ‘뵈런’입니다. 그래서 https://dict.naver.com/svkodict/#/entry/svko/b93334..
2021.08.15 -
ㅲ 의 또 다른 명확한 예
ㅲ 의 또 다른 명확한 예 참고: 고조서문자3, 경진출판사, 허대동 ㅴ에서 ㅂ은 바르다, ㅳ 은 ‘반듯하다’ ㅅ은 ㅈ/ㅊ 되어 점잖다, 참되다, ㄱ은 고르다, 곧은 한자어로 ㅶ 은 ‘방정(方正)’이 됩니다. 영어는 ㅂ이 f 되어 frank, ㅎ 되어 honest ㄱ 되어 correct ㅼ 이 straight 가 됩니다. straight 는 우리말 ‘반듯하다’에서 ㅂ대신 ㅅ 이 남은 경우입니다. https://dict.naver.com/dekodict/#/entry/deko/29392da5e5574b1ba3548a1e29020c0e 독어는 gerade[게라데]인데, ‘고르다/곧은’의 ㄱ 이고 ㅀ은 rd 가 됩니다. ‘바른’ ‘고른’의 고어 ‘ᄞᆞᆶ’ 에서 ‘ᄀᆞᆶ’-->‘게라헤’-->‘게라데’ 된 것입니다..
2021.08.15 -
일어 초성에 ㅇ , ㄴ 이 많은 이유는?
일어 초성에 ㅇ , ㄴ 이 많은 이유는? 우마, 우시, 우미, 야마, 이에, 아시, 이누 등 모음 ㅇ이 많은 이유는 우리 초성이 사라진 언어라는 것이고 ㄴ 이 많은 이유는 우리말 ㄱ과 ㄷ 초성이 ㄴ 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2021.08.14 -
우리의 출처
우리의 출처 ‘나’의 핀란드어는 minä[미나]입니다. 원래 ‘나’는 ㅁㄴ 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란 ‘나’를 포함한 ‘무리’입니다. ‘ㅁㄴ’에서 ㅁ 의 ㅇ 이 ‘우리 we’ 가 되는 것입니다.
2021.08.13 -
개구리, 머구리?
이제 함경 방언에 개구리를 ‘머구리’ , https://ko.dict.naver.com/#/entry/koko/9bd750b0ac6446eab51b418641821e23 평안, 함경에서 ‘메구리’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e616ef8953a44651bb3cf9d44384cfd9 ㅁㄱ에서 ㅁ 은 ‘머구리/메구리/ 메구락지’ 등이 되고, ㄱ 은 ‘개구리’ ‘개구락지’ 등이 됩니다. ㅁㄱ 이전에는 ㅂㄱ 이었습니다. 일어는 かえる[가에루], かわず[가와즈]인데, 개는 일어 ‘가’, 구에서 초성 ㄱ 이 사라지고 ‘에’와 ‘와’, ㅀ에서 우리말은 ‘리’, 일어 ‘루’, ㅎ 이 ㅅ/ㅈ 되어 ‘즈’가 됩니다. 영어는 ㅂ/ㅁ 이 f ..
2021.08.12 -
오다의 의미는?
오다의 의미는? 오가다=보가다 ㅂㄱ 에서 보가다 가 됩니다. 봃 에서 '볼 래(來)'-->'올 래' 발로 오가다, 보가다 영어는 ㄱ 에서 go, ㅂ 은 완전히 사라지고 ㄱ 에서 오다의 come 좀 더 합리적으로 해석하자면, 독어는 가다는 gehen 이고, 오다는 kommen 이니 ㅂ 에서 ㅎ 된 후 ㅋ 의 kommen, come 이 되었다고 하면 더 이해하기 좋습니다. * 보다-->호다-->오다, 서양어는 ㅋ 의 kommen, come 한자어 래(來)는 종성 ㅀ 에서 혹은 보다-->호다--> ㅎ이 ㄹ(來) 그래서 '걸음 보(步)', ㄱ 앞에 ㅂ 있었다는 것을 정확히 표현합니다. ㅂㄱ 팔 비(臂), 비로 '벌리다' '안다' '아듬다' ㅂ 이 ㅇ 되면서 안다, ㅂㄷ 에서 '보듬다'--->'아듬다' 안팎=안밖..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