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5. 15:20ㆍ언어와 유전자학
ㅲ 의 또 다른 명확한 예
참고: 고조서문자3, 경진출판사, 허대동
ㅴ에서
ㅂ은 바르다, ㅳ 은 ‘반듯하다’
ㅅ은 ㅈ/ㅊ 되어 점잖다, 참되다,
ㄱ은 고르다, 곧은
한자어로 ㅶ 은 ‘방정(方正)’이 됩니다.
영어는 ㅂ이 f 되어 frank,
ㅎ 되어 honest
ㄱ 되어 correct
ㅼ 이 straight 가 됩니다.
straight 는 우리말 ‘반듯하다’에서 ㅂ대신 ㅅ 이 남은 경우입니다.
https://dict.naver.com/dekodict/#/entry/deko/29392da5e5574b1ba3548a1e29020c0e
독어는 gerade[게라데]인데, ‘고르다/곧은’의 ㄱ 이고 ㅀ은 rd 가 됩니다.
‘바른’ ‘고른’의 고어
‘ᄞᆞᆶ’ 에서 ‘ᄀᆞᆶ’-->‘게라헤’-->‘게라데’ 된 것입니다.
그래서 독어 gerade 는 원래 bgerade 였고 더 고대어는 bgerahe 였습니다.
고=ge, 르 =ra, 다=de
우리말 ‘고르다’와 독어 ‘게라데 gerade’ 같을까요? 다를까요?
우리말과 독어 거의 같은 소리에 있어도 모르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ㄱ에서 이 단어만 그럴까요?
https://dict.naver.com/dekodict/#/entry/deko/3de2955fe91847feb2f1a67824638f3f
같은=gleich[그라이히]
ㄱ에서 이 단어만 그럴까요?
같은=gleich[그라이히]
원래는 ‘ᄀᆞᆶ’이란 원형이었고, 독어가 되면서 늘어진 것입니다. 우리말은 ‘-흔’에서 ‘-은’이 된 정도입니다.
영어는 ㅅ에서 same입니다.
영어 독어는 게르만 언어이니, ‘ᄭᆞᆶ’에서 ㅅ의 same 과 ㄱ 의 gleich 가 분리된 것입니다.
‘같다’의 우리 옛말은 ‘닿다’ 이기도 하니, 한자어 ‘동(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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