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9. 19:03ㆍ말글경
앞에서 한 내용을 다시 점검해 보겠습니다.
'खौलना': 네이버 힌디어사전 (naver.com)
끓다 =खौलना [kaulna:카울나]
동사형은 우리말 ‘끓다’ ㄱ 의 ㅋ 일 뿐입니다.
우리말은 ㅅㄱ이 ㄲ 된 것이고, 힌두어는 ㅋ 된 것 뿐입니다.
우리말 문자상 종성 ㅀ 이지만 발음은 ㄹ 만 납니다. 현재 국어사전 표기도 [끌타]로 표기합니다.
힌두어가 문장에 들어가면 '카울다'가 되니 거의 우리말이라 해도 됩니다.
한자어는 ‘끓을 비(沸)’이고 영어는 boil[보일]입니다.
우리말 ‘보글보글 끓다’의 ㅂ 의 한자어와 영어입니다.
'खलखलाना': 네이버 힌디어사전 (naver.com)
खलखलाना[칼라칼라나]
우리말 '보글-보글'의 ㅂ 은 사라지고, ㄱ/ㅋ-ㄱ/ㅋ 만 남은 경우입니다.
'खलबलाना': 네이버 힌디어사전 (naver.com)
खलबलाना [칼발라나]
이 표현은 ㅲ- ㅲ에서 앞 부분은 ㅋ 되고, 뒷부분은 ㄱ 탈락 후 ㅂ 된 형태입니다.
'बलबलाना': 네이버 힌디어사전 (naver.com)
बलबलाना[발라발라나]
ㅂㄱ 중 ㅂ 만 남은 단어입니다.
위 표현을 원래 대로 돌리면, 결국 '보글-보글-다'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표현을 보아도 우리말 ‘보글보글 끓이다’, ㅅ은 옛말 ‘속고다’, 약간 어감이 다른 ‘삶다’로 분리된 것입니다.
그래서 बलकना [발카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बलकना': 네이버 힌디어사전 (naver.com)
बलकना =흥분되다, 끓이다, 삶다
‘끓이다’의 ㅲ 이 ㅂㅋ 으로 정확히 남아 있습니다.
역시 우리말 ‘보글보글 끓다’ ‘삶다’에서 전 세계어 파생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충분히 힌두어로 증명되었지만, 독어 가지고도 증명하겠습니다.
kochen[코헌]=끓다, 삶아지다, ㄱ 의 ㅋ 이고, ㅀ 이 늘어져 ‘헨/헌’ 됩니다.
sieden[지던]=끓다, 삶아지다, 문자는 ㅅ 그대로이고 발음만 ㅈ 된 것입니다. 그래서 최종 우리말 ‘찌다’와 거의 같게 되는 것입니다.
gären[괴런]=부글부글 끓다, 우리말 그대로 ㄱ입니다.
bullern[불러런/불런]=부글부글 끓다, ㅂ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우리말 '보글-보글-끓다'가 힌두어와 독어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영어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보글-보글-ㅅ긇다
boil- boil- simmer
그래서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삶다’가 좀 늘어진 표현이 simmer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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