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리다, 구부리다 의 한자어 고찰
2022. 10. 22. 21:15ㆍ하늘첫말
다스리다, 구부리다 의 한자어 고찰
이미 제가 우리말에서 나온 한자어를 세계 최초로 완전히 ‘고조선문자3(경진출판사)’에서 입증했고, 여기까지 연구로 티벳어에서 나온 우리말과 한자어도 살펴 보았고, 이제 ‘-리’의 법칙을 고찰해 보겠습니다.
‘다스리다’의 옛말은 ‘다ᄉᆞᆯ오다/다ᄉᆞ리다’입니다. ㄷ-ㅅ 은 ㅌ-ㅊ 되어 ‘통치(統治)’가 되고 ‘리’가 바로 ‘다스릴 리(理)’입니다. 그러니 ‘다ᄉᆞퟛ’이란 원형이 바로 태고어(太古語)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구부리다’는 제 저서에서 살펴본 바 있습니다. 우리말 그대로 ‘굴복(屈伏)’이 됩니다. ‘구부릴 구(傴)’, ‘구부릴 부(俯)’, 구부릴 루(僂)가 우리말 ‘구부리다’를 완전하게 나타내는데 ‘굽히다/구부리다’의 태고어는 ‘굷/구브ퟛ’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자료를 보아 ‘통치(統治)리(理)’에서 ‘다ᄉᆞᆯ오다/다ᄉᆞ리다’가 나왔다기 보다는 ‘다ᄉᆞᆯ오다/다ᄉᆞ리다’에서 ‘통치(統治)리(理)’가 나왔다고 해야 자연스럽습니다. 마찬가지로 ‘구(傴)부(俯)루(僂)’에서 ‘굽히다/구부리다’가 나왔다기 보다는 ‘굽히다/구부리다’에서 구(傴)부(俯)루(僂)’가 되었다 해야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배 리(梨)’의 경우는 결정적인 입증 자료라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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