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3. 09:57ㆍ하늘첫말
글=기록, 그릇=기명(器皿)/기물(器物) 고찰
우리 근원 뿌리말에서 ㄹㆁ 이 늘어져 ‘-람/-름/-리’등이 되 듯 ㄹㆁ에서 ㄺ 되면 ‘록’이 되고, ㄹㆁ에서 ㄽ 되면 ‘릇’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말 ‘그ퟛ’에서 늘어진 표현이 ‘그록/기록’이니 한자어 기록(記錄)은 우리말 ‘쓰다’와 ‘글’의 ㅺ 초성에서 늘어진 한자어입니다. ‘ᄭᅳퟛ’에서 ‘ᄭᅵᆰ’되고, 한자어 ‘기록(記錄)’이 됩니다. 영어 단어 log도 바로 우리말 종성 ㄺ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원래 영어 단어는 gilog 이었습니다. 영어 단어 record는 ‘ㅂ이 ㄹ + 글 cord’ 인 구조입니다.
참고로 우리말 ‘글월’의 옛말은 ‘글ᄫᅡᆯ’인데 의미는 ‘글과 문장’입니다. 그러니 우리말 ‘ᄫᅡᆯ’에서 ‘ᄫᅡᆯ’ 이 문(文)이 되었다고 보아도 됩니다.
다음 ‘그릇’의 원래 모습은 ‘그르ᇰ’이니 ‘그륵’이란 방언이 가능하고, ‘그릇’ ‘그름’ ‘그릅’ ‘그람’ 등이 모두 변화 형태인 것입니다. ‘이름’의 옛말은 ‘일훔’이니 ‘그릇’의 옛말은 ‘글흥/길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길흥’의 ㄱ-ㅎ 이 ㄱ-ㅁ 되면 ‘길명’되어 ‘기명(器皿)’이란 한자어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ㅁㄱ 의 ㅁ 의 명(皿)이라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영어 단어는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crock이고, ‘그릇에 담는 도구’이니 ‘그릇 con + 담다의 tainer’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말 ‘-리’ ‘-히’ ‘-티/-치’ ‘-이’ ‘-비’ ‘-미’의 정체를 아실 것입니다. ㄹㆁ 의 ㆁ에서 나온 변화 형태입니다.
예로 ‘나비’ ‘제비’의 경우는 원래 ‘낣’에서 ‘날비’-->‘나비’ 된 것이고, ‘젧’에서 ‘젤비’-->‘제비’ 된 것입니다. ‘매미’의 경우는 ‘맮’에서 ‘맬미’-->‘매미’가 된 것으로 그래서 ‘매미’ 소리가 ‘맴맴맴~~~’하는 것입니다. 원래는 ‘맮맮맮~~~~~’이었기 때문입니다.
길--->‘기ퟛ’에서 ‘기로’인데 종성 ㅇ이 살아나 ‘경로(徑路)’
갈(대)-->‘가ퟛ’에서 ‘가로’가 되니 정확하게 ‘가로(葭蘆)’란 한자어가 나옵니다.
길--->‘기ퟛ’에서 ‘기로’인데 종성 ㅇ이 살아나 ‘경로(徑路)’
갈(대)-->‘가ퟛ’에서 ‘가로’가 되니 정확하게 ‘가로(葭蘆)’란 한자어가 나옵니다.
늙을 로(老)--->‘늙다’의 종성 ㄺ에서 ‘록’, 다음 로(老)
일할 로(勞)--->‘일’의 종성 ㄹㆁ에서 ‘로(勞)’
이슬 로(露)---> ‘미스ퟛ/이스ퟛ’의 종성 ㄹㆁ에서 ‘로(露)’
화로 로(爐)--->‘부ퟛ’의 ‘불로’에서 나온 ‘화로(火爐)’
우리 뢰(牢)--->‘우리’의 ‘-리’의 ‘뢰(牢)’
우레 뢰(雷)--->‘우레’의 ‘-레’의 ‘뢰(雷)’
소금 로(鹵)--->우리말 ‘소금’은 원래 ‘소ퟛ’에서 나온 것이니 ‘솔름’의 ‘름’의 ‘소금 로(鹵)’
해오라기 로(鷺)--->원래는 ‘배오라기’이고 이는 한자어 ‘백로(白鷺)’가 됩니다.
마루 말루(抹樓)--->한자어에도 종성 ㄹ을 유지할려는 경우인데 ‘마ᇙ’ 원어에서 ‘말로’에서 우리말은 ‘마로/마루’가 되었고, 한자어는 ‘말로’에서 ‘말루(抹樓)’가 됩니다. ‘바를 말(抹)’에는 ‘바르다/문지르다/칠하다’ 뜻이 있지만 우리말 ‘마루’에 해당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즉 중원 한자어 사용자들이 우리말을 기준으로 ‘이두식’ 표현을 만든 것입니다.
노래, 가락 가요(歌謠)--->우리말 ‘가락’은 ‘갈흐ᇰ’이었으니 ‘갈흐ᇰ’에서 ‘갈효’ 되고 ‘가요’ 된 것입니다.
즐겁다, 랍다 락(樂)-->우리말 ‘즐겁다’의 옛말 ‘랍다’가 있으니 ‘랍다’는 ‘즐걻’의 ㄼ 의 ‘랍’이니 곧 한자어 ‘락(樂)’인 것입니다.
우리말 초성에 ㄹ 이 거의 없는 것은 세상에 첫 어른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언어에도 자존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무슨 엉뚱한 소리이냐고요?
우리말은 종성 ㄹㆁ 중 특히 ㄹ을 유지할려고 노력한 언어입니다. ‘해’는 ‘핼’인데 ㄹ 탈락 했고, ‘달/별/말/길/솔/돌/밀/활 등’ 종성 ㄹㆁ 중 앞의 ㄹ을 유지할려고 한 심리적 자부심이 녹아 있는 것입니다. ‘달리다/ 굴리다/ 돌리다 등’의 동사류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중원 한자어는 우리말 종성 중 ㄹ이 아닌 다음 ㆁ에서 나온 종성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길/글 경(經)’, ‘솔 송(松)’, ‘활 궁(弓)’, ‘별 성(星)’ 등 주로 ㄹㆁ 중 ㅇ을 유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ㄹㆁ 중 ㄹ을 유지할려는 것은 우리말이 한자어보다 앞선다는 것을 잊지않을 려는 ‘자존심과 자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예외적인 발음이 있긴 한데 ‘ᅀᅵᇙ(日)’과 ‘ᅌᅯᇙ(月)’의 경우는 현 한자음에도 ㄹ 이 남아 있어 역시 중원 한자어도 자신의 위치를 잊지 않을려고 한 것입니다.
결론은 종성 ㄹㆁ에서 나온 우리말과 한자어 종성은 같은 언어이고, 대체로 우리말은 현재 ㄹ을 잘 유지하고 있고, 한자어는 ㆁ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벌릴 라(羅): ‘벌리다’의 종성 ㄹㆁ 의 ㄹ의 ‘라(羅)’인 것입니다.
벗을 라(裸): ‘벗다’의 종성 ㄹㆁ에서 ㄹ의 ‘라(裸)’인 것입니다.
소라 라(螺): 우리말 ‘-라’ 그대로 한자어가 된 것입니다.
무 라(蘿): ‘무’ 아래 ㄹㆁ에서 그대로 한자어 ‘라’가 됩니다.
게으를 라(懶): ‘게으르다’의 ‘르’의 ‘라’입니다.
어리석을 로(魯): ‘어린’의 종성 ㄹㆁ에서 나온 ‘로’입니다.
밥그릇 로(盧): ‘그릇’의 ‘릇’의 ‘로’입니다.
사로잡을 로(虜): ‘사롭잡다’의 ‘로’의 ‘로’입니다.
수레 로(輅): 우리 옛말은 ‘술위’이니 고대 우리말은 ‘술휘’이고, 한자어가 되면서 ㅅ은 ㅈ/ㅊ 의 차(車)가 되고, 종성 ㄹㆁ 은 ‘로(輅)’가 되는 것입니다.
잡을 로(撈): ‘잡다’의 종성 ㄼ에서 ‘로’가 됩니다.
웃을 로(嚧): ‘웃다’의 종성 ㄹㆁ에서 우리말은 ㄽ에서 ㅅ 이 된 것이고, 한자어는 ㄹ에서 ‘로’가 됩니다.
샐 루(漏): ‘새다’의 종성에 ㄹ이 ‘루’가 됩니다. 영어 단어로 ㄹ의 leak인 이유입니다.
좁을 루(陋): ‘좁다’는 ‘졻다’이니 ㄼ 의 ‘루’인 것입니다.
눈물 루(淚): ‘눈’과 ‘물’의 종성 ㄹㆁ에서 ‘루’인 것입니다.
실 루(縷): ‘실’의 종성 ㄹ의 ‘루’인 것입니다.
부스럼 루(瘻): ‘-럼’의 ㄹ의 ‘루’인 것입니다.
쑥 루(蔞): ‘쑥’의 종성 ㄱ은 원래 ㄺ이니 ‘루’인 것입니다.
날카로울 리(利): ‘날카롭다’의 ‘롭’의 ‘리’입니다.
가를 리(離): ‘가르다’의 ‘르’의 ‘리’입니다.
속 리(裏): ‘속’의 종성은 ㄺ 이니 종성 ㄹ의 ‘리’입니다.
삵 리(狸): ‘삵’의 종성 ㄺ의 ㄹ의 ‘리’입니다.
다를 리(異): ‘다르다’의 ‘르’의 ‘리’이니 우리말을 한자어로 고치면 ‘타(他)’와 ‘리(異)’입니다.
즐거울 락(樂): 우리 옛말은 ‘랍다’이니 ‘라ᇰ’에서 ‘랍’과 ‘락(樂)’이 됩니다.
구슬 목걸이 락(珞): ‘목걸이’의 ‘걸이’의 종성이 ㄺ 이니 ‘락(珞)’이 됩니다.
고울 려(麗): ‘곱다’의 원어 ‘곫’에서 종성 ㄹ 이 ‘려’가 됩니다.
볼 람(覽): ‘보다’의 종성 ㄻ에서 ‘람’이 되는 것입니다.
쪽 람(藍): ‘쪽’의 종성 ㄱ은 원래 ㄹㆁ 이었고 ‘람’이 됩니다.
바구니 람(籃): 우리말 ‘바구니’의 ‘니’는 원래 ‘리’ 혹은 ‘림’이었으니 한자어는 ‘람’이 됩니다.
잡을 람(攬): ‘잡다’의 원어 ‘잛’에서 ‘잡을 집(執)’과 종성 ㄻ/ㄼ에서 ‘잡을 람(攬)’이 나옵니다.
우리말 ‘잡다’의 ‘잡’과 한자어 ‘집(執)’은 모음 중성을 제외하고 완전히 같습니다.
(옛 한자음 고찰)
우리말 종성 ㅀ 이 한자음에 ㄹㆆ 나타나는 경우
세계 최초로 우리말 ‘ㅀ’ 종성를 찾고 그에 따라 한자음 ‘ㄹㆆ’이 나왔다는 것을 <<고조선문자3, 경진출판사, 허대동, 116쪽 >>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치ᇙ, ᅌᅯᇙ, ᅀᅵᇙ, ᅌᅯᇙ, 구ᇙ, 져ᇙ, 뿌ᇙ, 씨ᇙ
七 月 日 曰 屈 節 佛 實
월인천강지곡(소학사)에 더 많은 자료가 들어 있습니다.
일(一), 칠(七), 팔(八)이 ‘ᅙᅵᆶ, 치ᇙ, 밣’ 로 나타나니 우리말 종성 ㅀ 다음의 후손 언어임을 알 수 있는데 월인천강지곡에 자료들이 더 있습니다.
1) 종성에 ㅀ 혹은 ㄹㆆ 이 있는 경우
16에 보살(菩薩)을 ‘뽀사ᇙ’이라 표기하여 ‘사ᇙ’에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8에 기ᇙ(吉)에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9에 사월팔일(四月八日)이 ‘ᄉᆞᅌᅯᇙ바ᇙᅀᅵᇙ’로 나타나니 ‘ㄹㆆ’ 이 종성으로 모여 나타납니다.
21에 발원(發願)이 ‘버ᇙ’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25에 발(鉢)을 ‘바ᇙ’로 표기하니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30, 36, 146에 출(出)을 ‘츯’로 표기해서 우리말 ‘ㅀ’ 그대로 한자어 종성 ‘ㅀ’으로 나타납니다.
32에 실달(悉達)을 ‘시ᇙ따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33,46,47에 별(別)을 ‘벼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35에 밀(蜜)을 ‘미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39, 93에 달(達)을 ‘따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49에 말(末)을 ‘마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55에 설(雪)을 ‘ᄉᆑ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58에 불(不)을 ‘부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울(鬱)을 ‘ᅙᅳ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64에 솔(率)을 ‘소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66에 필(畢)을 ‘비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92에 열(涅)을 ‘녀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98에 갈(竭)을 ‘꺼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울(鬱)을 ‘ᅙᅳ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99에 술(術)을 ‘쓿’이라 표기해서 ‘ㅀ’ 이 우리말처럼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04에 월(越)을 ‘ᅌᅯ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06에 실(實)을 ‘씨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18에 걸(乞)을 ‘큻’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27에 갈(竭)을 ‘꺼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28에 발(發)을 ‘버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46에 설(設)을 ‘셔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71에 실(室)을 ‘시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76에 발(跋)을 ‘빠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률/율(律)을 ‘류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81에 찰(刹)을 ‘차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182에 굴(堀)을 ‘코ᇙ’이라 표기해서 ‘ㄹㆆ’ 이 종성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말’ ‘솔’ ‘술’‘실’‘갈’‘발’ ‘률/율’ 등으로 나는 모든 한자어는 원래 우리 종성 ㅀ에서 ㄹㆆ 된 후 ㄹ 로 남은 것이니, 모든 한자어의 어원이 고대 한국어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성 변화는 ‘ㅀ’에서 ‘ㄹㆆ’되고 주로 ‘ㄹ’로 남게 된다는 것을 정확하게 많은 단어들로 증명하는 자료입니다.
그러면 현재 한자음 종성 ㅇ 은 바로 우리 말 종성 ‘ㅀ’에서 ㄹ 탈락 후 ㅎ 이 ㅇ 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로 ‘성, 상, 송, 몽, 강, 공, 농, 망, 당’ 등입니다.
<< 고조서문자3, 경진출판사, 허대동 참조>>
2) 초성에 ㆅ과 ㆆ, ㆁ 이 있는 경우
3에 원(怨)을 ‘ᅙᅯᆫ’ 이라 표기해서 ㆆ을 초성으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5에 후(後)를 ‘ᅘᅳᇢ’ 이라 표기해서 ㆅ을 초성으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종성의 ㅱ 도 ㅎ 의 변음 중 하나입니다.
6에 혜(慧)를 ‘ᅘᅰ’ 라 표기해서 ㆅ을 초성으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원(願)을 ‘ᅌᅯᆫ’이라 표기해서 ㆁ을 초성으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한자음이라는 것이 원래 우리말에서 나온 언어임을 종성 ‘ㄹㆆ’과 초성 ‘ㆅ’ 등을 통해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세계 최초로. 이는 고대 한국과 고대 중국 사서가 한국 배달(동이)족에 의해 인류 문명이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언어학적으로 입증한 자료입니다.
----------------------------------------------------
(보충 증거)
이덕일의 한국통사, 다산북스, 43쪽
<< (중략) 앙소문화-->용산문화-->상(은)문화는 모두 동이족 문화이다. 상(은)문화는 하남성 안양현 후강유적이 중심으로 서기전 4000년~서기전 1100년의 유적이다. 즉 동이족 국가인 상은 앙소문화와 용산문화를 계승했다고 중국 고고학의 아버지가 말한 것이다.>>
-------------------------------------------------------------------
(보충 증거)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 말, 이덕일 해역, 100
공통의 방언이 있었던 연과 고조선
<<여섯째 리유: 연과 고조선 간에 공통된 방언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양웅(기원전 53~기원 후 18년)의 <<방언>>에는 연나라 외교(도성 밖)와 동북변에서 고조선 렬수 간에 사용된 26개의 방언이 수록되어 있다. (중략)
방언이란 동일한 지역에 장기간 생활하는 인민들 간에 점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연나라의 이 변방은 연의 변방과 고조선 렬수 간에 장기간에 걸쳐 거주한 인민의 언어라고 인정해야 할 것이다. (중략)
우리가 상사알 수 있는 것은 방언이 통용되는 지역에 고조선과 연의 량국 인민이 섞여 살았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고조선인들은 연나라 북방 지역에까지 거주하였음을 능히 상상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방언은 고조선인이 오랜 세월을 두고 이 지역에 거주하다가 기원전 3세기 초 이지역 2천여리를 상실한 이후 남겨 놓은 고대 조선어의 영향을 받은 연나라의 방언으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본인 해석) 아주 고대부터 연의 동북 지역은 고대 한민족의 터전이었고, 후대에 연에게 영토를 빼앗긴 후 연나라 한자음과 섞이게 되어 나타난 방언이라는 학설인데, 굉장히 높은 수준의 공부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우리말에서 한자어가 갈라져 나온 것이니 동일한 학설이라 보겠습니다.
훈민정음에서 찾은 ㄹㆆ 과 종성 ㅇ 의 암시
우리말 종성 ㅀ 이 한자음에 ㄹㆆ 나타나는 경우
세계 최초로 우리말 ‘ㅀ’ 종성를 찾고 그에 따라 한자음 ‘ㄹㆆ’이 나왔다는 것을 <<고조선문자3, 경진출판사, 허대동, 116쪽 >>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치ᇙ, ᅌᅯᇙ, ᅀᅵᇙ, ᅌᅯᇙ, 구ᇙ, 져ᇙ, 뿌ᇙ, 씨ᇙ
七 月 日 曰 屈 節 佛 實
이번에는 훈민정음 앞에서부터 찾아 봅니다.
불(不)을 ‘부ᇙ’로 표기하여 ㅀ에서 나온 ㄹㆆ 임을 알 수 있다.
일(日)을 ‘ᅀᅵᇙ’로 표기해서 ㅀ에서 나온 ㄹㆆ 임을 알 수 있다.
발(發)을 ‘버ᇙ’로 표기해서 ㅀ에서 나온 ㄹㆆ 임을 알 수 있다.
설(舌)을 ‘쎠ᇙ’로 표기해서 ㅀ에서 나온 ㄹㆆ 임을 알 수 있다.
별(彆)을 ‘벼ᇙ’로 표기해서 ㅀ에서 나온 ㄹㆆ 임을 알 수 있다.
필(必)을 ‘비ᇙ’로 표기해서 ㅀ에서 나온 ㄹㆆ 임을 알 수 있다.
일(一)을 ‘ᅙᅵᇙ’로 표기해서 ㅀ에서 나온 ㄹㆆ 임을 알 수 있다.
별(別)을 ‘벼ᇙ’로 표기해서 ㅀ에서 나온 ㄹㆆ 임을 알 수 있다.
다음 암시는
종성에 ㅇ을 붙여 고대 음가를 암시하는 표기입니다.
ㅀ-->ㄹ 탈락, ㅎ --->ㅇ
<<고조선문자3, 경진출판사, 허대동>> 참조
세(世)를 ‘솅’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ᅌᅯᇙᅙᅵᆫ쳔강지콕(月印千江之曲)’에서는 세(世)를 ‘셰’라 표기해서 원래 종성에 소리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御)를 ‘ᅌᅥ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제(製)를 ‘졩’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지(之)를 ‘징’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은 ‘ᅌᅯᇙᅙᅵᆫ쳔강지콕’이라 표기해서 원래 종성에 소리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異)를 ‘잉’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호(乎)를 ‘ᅘᅩ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여(與)를 ‘영’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우(愚)를 ‘ᅌᅮ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소(所)를 ‘송’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而)를 ‘ᅀᅵ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기(其)를 ‘끵’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자(者)를 ‘쟝’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다(多)를 ‘당’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의(矣)를 ‘ᅌᅴ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여(予)를 ‘영’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위(爲)를 ‘윙’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차(此)를 ‘ᄎᆞ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제(制)를 ‘졩’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二)를 ‘ᅀᅵ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ᅌᅯᇙᅙᅵᆫ쳔강지콕(月印千江之曲)’에서는 이(二)를 ‘ᅀᅵ’라 표기해서 원래 종성에 소리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字)를 ‘ᄍᆞ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사(使)를 ‘ᄉᆞ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易)를 ‘잉’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어(於)를 ‘ᅙᅥ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耳)를 ‘ᅀᅵ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여(如)를 ‘ᅀᅧ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초(初)를 ‘총’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아(牙)를 ‘ᅌᅡ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서(書)를 ‘셩’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쾌(快)를 ‘쾡’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나(那)를 ‘낭’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보(步)를 ‘뽕’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미(彌)를 ‘밍’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치(齒)를 ‘칭’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자(慈)를 ‘ᄍᆞ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사(邪)를 ‘썅’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허(虛)를 ‘헝’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려(閭)를 ‘령’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下)를 ‘ᅘᅡᆼ’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내(乃)를 ‘냉’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부(附)를 ‘뿡’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좌(左)를 ‘장’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가(加)를 ‘강’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거(去)를 ‘컹’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무(無)를 ‘뭉’이라 표기해서 종성에 원래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ᅌᅯᇙᅙᅵᆫ쳔강지콕(月印千江之曲)’에서는 무(無)를 ‘무’라 표기해서 원래 종성에 소리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의도적인 암시를 통해서 고대 한자음이 우리 한국어에서 발원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을 쌓다’에서 ‘쌓다(옛말은 샇다/ᄉᆞ다)’를 한자어라고는 아무도 인식 안하듯, 원래 명사는 ‘섷(城)’이란 우리 고유어였다. 한자어가 되면서 ‘샇/섷’-->‘성’이 된 것이고, 우리 고유어는 ㅅ이 ㅈ되어 ‘잣’이 되고 ‘잣’은 제주방언으로 ‘돌담’이란 의미이다. ‘샇’-->‘잫’-->‘잣’ 이란 우리 고유어 변화가 있었는데, ‘잣’의 원래 말은 ‘ᄉᆞᇂ’ 이다. 그래서 한자어는 우리말의 한 갈래로서 원래 ‘성(城)’이란 고대 한국어였다.
‘쌓다’의 옛말 안에서 변화만 보아도 당장 그 이치를 알 수 있습니다. 원래 모음은 ‘아래 오/아’ 로서 ‘ᄉᆞᇂ다’ 였고, 모음이 ㅏ 로 되면서 ‘샇다’ 가 되고 종성 ㅎ 탈락 해서 ‘ᄉᆞ다’ 가 됩니다. 그러니 ‘ᄉᆞ다’의 경우 당연히 종성 ㅎ을 붙여야 고어가 되듯이 훈민정음 한자어 종성에 ㅇ을 붙여 ㅎ/ㅀ 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첫 번째 공부는 종성 ㅀ을 우리말 안에서 찾는 것입니다.
‘ᄉᆞᆶ/ᄉᆞᆶ다’ --->‘ᄉᆞᇂ/ᄉᆞᇂ다’ --->‘섷/샇다’-->‘성/쌓다’
초성은 ㅴ에서 나와 ㅅ 은 ‘ᄉᆞᇂ다’, ㅲ 은 ‘보가히다-->보가이다-->포가이다-->포개다’가 됩니다. ㅴ에 상대하는 ㅵ 의 ㄷ에서 더하다 가 되고 ㄱ은 가(加)가 됩니다. 현 우리말 표준어 안에서 ‘포개다’의 ‘개’ 부분이 ㄱ입니다. ㅂㄷ에서 우리말 ‘보태다’ 와 ‘붙이다’가 나오고 한자어는 ‘부가(附加)하다’가 됩니다.
<< 참고>> 영어 단어 r/l 초성
'하늘첫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사랑하다’로 입증하는 세계 고대 공용어 (0) | 2022.10.23 |
---|---|
한자어 초성 ㄹ은 모두 우리말 종성 (0) | 2022.10.23 |
다스리다, 구부리다 의 한자어 고찰 (0) | 2022.10.22 |
배 리(梨)의 정체 (0) | 2022.10.22 |
[복습과 수정] 머리 두 고찰 (0) | 2022.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