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다, 개혁하다, 정돈하다 고찰

2022. 10. 22. 09:46고대 한국어=티베트어

고치다, 개혁하다, 정돈하다 고찰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341쪽>>

 

 

བཅོ [ cof/조] =고치다, 개혁하다, 회복시키다

문자 상 소리 표기 :[bco/ ᄧᅩ] , ㅂ 이 탈락해서 지금 티벳어 소리가 되는데, ㅂ은 ‘바루다/바르게 하다’이고,  ㅈ은 ‘고르다/고치다’의 ㄱ이 ㅈ 된 것입니다. 

원래는 태초어 합용 병서 ㅲ의 ‘ᄞᅩퟛ/ᄞᅩ’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 བཅོ བཅོས/ bco bcos/ ᄧᅩ ᄧᅩㅅ]

2마디로서도 표현할 수 있는데 우리말로 하면 ‘바루다-고치다’ 정도인데

소리로 ㅂ 이 들어 있으니 '바룸-바룸-하다'입니다. 

 

བཅོས་ སྒྲིག[cü f dih/ 쥬 디 ]=개편, 재편성, 정돈, 조정, 조립

문자 상 소리 표기: [bcos sgrig/ ᄧᅩㅅ ㅺ릭]

 

현 우리말로 고치면 ‘바룸-고름/고침’ 정도이고, 한자어로는 ‘정-돈(整-頓)’정도이고,

한자어로 없지만 ‘정-개(正-改)’라는 표현인 것입니다.

 

བཅོས་ སྒྲིག་ བྱེད [cü f dih yew/ 쥬 디 유]

동사형에 ‘-예/-유’를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