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의 흐리멍텅한 의식을 부수는 3마디의 환국어
2022. 10. 3. 16:57ㆍ하늘첫말
선천의 흐리멍텅한 의식을 부수는 3마디의 환국어(고대 한국어와 고대 티벳어)
선천의 흐리멍텅한 의식을 부수는 3마디의 환국어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433쪽>>
སྙོར[nor f/놀 f]=눌러 뭉그뜨리다, 뭉개다, 으깨다, 짓밟다
문자상 소리 표기:[snor/ᄮᅩᆯ]
ㅅㆁ에서 ㅻ 된 후 문자상으로는 그대로지만, 현 티벳 소리로는 ㅅ 생략된 ㄴ이고, 종성 ㄹㆁ 은 ㆁ 생략되고 ㄹ 만 남은 것입니다. 이 단어가 나온 출처를 바로 3마디의 단어에서 알 수 있습니다.
བསྙོར བསྙོར སྙོར
문자상 소리 표기:[bsnor-bsnor-snor/ㅄ놀-ㅄ놀-ᄮᅩᆯ]
ㅄㆁ에서 ㅄㄴ 된 문자 형태이고, 현 우리말로 옮기면
‘부수다-부수다-부수다’인데 더 정확히는 우리말 ‘빠삭 빠삭 부수다’입니다.
우리 현 한국어는 ‘빠삭 빠삭’과 ‘부수다’로 분리되고,
티벳어는 སྙོར 과 བསྙོར བསྙོར སྙོར 로 분리된 것입니다. 우리말은 ‘부수다/빠개다/빻다’에서 ‘뭉개다’가 되고 ‘으깨다’가 되는 것입니다. ㅁ 되어 ‘마다’로도 현재 남아 있습니다.
이것이 한자어 ‘파쇄(破碎)’와 ‘파괴(破壞)’가 되는 것이고 전 세계어 ㅂ과 ㅁ 의 ‘부수다’와 ‘뭉개다’의 의미가 되는 방언들이 나오게 됩니다.
# 참고: 고조선문자3, 경진출판사, 허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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