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과 티벳어 ‘날다’ 고찰
2022. 9. 14. 06:56ㆍ고대 한국어=티베트어
우리말과 티벳어 ‘날다’ 고찰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653쪽>>
འཕུར (འཕིར)[phir f/필 f]=비행하다, 날다, 비상하다
ㅂㄴ에서 ㅂ은 ‘비(飛)’이고, ㄴ은 ‘날다’인데 티벳어는 앞에 ㅇ이 첨가 된 후 ㅂ이 ㅍ/ph 됩니다. 종성은 ㄹ이 남은 형태이고 문자에 없는 f 는 고대 ㄼ의 ㅂ 부분입니다.
영어 fly 와 초성이 같게 되는 이유이고, 일어 단어 とぶ/飛[토부]의 훈독은 우리말 ‘날다’의 ㄴ이 ㄷ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즉 고대 한국어로 ‘새가 날다’가 아니라 ‘새가 달다’였습니다. ‘ᄯᅢ가 ᄠᅡᆯ다’가 고대어라 추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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