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5. 14:15ㆍ우리 옛말 공부
목내다=소리를 내다
‘소리’는 한자어로 ‘성(聲)’이고, 영어 단어는 sound로 모두 ㅅ입니다. 그런데 ㅅ 앞에 ㅁ이 바로 우리말 ‘목내다’입니다. 그래서 우리말 ‘목’은 ‘먹고 소리를 내는 신체 부위’인 것입니다.
일어 단어로 おと/音[오토]라고 하는데 ㅯ이 ㅇ 된 단어이고, 다른 단어로 こえ/聲[코에]라고 훈독하는데 초성은 ㅺ 의 ㄱ의 ㅋ인 것입니다.
독어 단어로 Stimme[쉬팀머]라고 하는 것이 ㅅ의 단어이고, Laut[라우트]는 ㅺ이 ㄹ 된 단어이고, Klang[크랑]은 ㄱ에서 ㅋ 인데 ‘목소리가 카랑카랑하다’에 남아 있습니다.
프랑스어 단어로 ‘소리’를 son[송]이라 하니 한자어 성(聲) 그대로이고, ‘목소리/소리/말’을 voix[브와]라고 하니 초성 ㅂ/ㅁ 의 단어입니다.
라틴어로 sŏnor[소노르]/sŏnus[소누스]라 하고, ‘소리나다’란 동사로 sŏno[소노]라고 하니 우리말과 전 세계어가 이어진 ‘소리’입니다. 힌두어로 ‘모음/소리/목소리’를 स्वर[스왈]이라 하니 우리말 ‘소리’ 그대로라 해도 됩니다. 이렇게 전 세계 대부분 언어가 ㅅ을 초성으로 하는데 다른 나라 언어도 살펴보겠습니다.
헝가리어로서 szo[소]인데, 종성 ㅀ이 탈락된 단어입니다.
핀란드어로 sointi[소인티]라 하는 것도 굳이 이제 설명할 필요 없이 고대 초성 ㅅ의 변화 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웨덴어로 skrick[스크릭]은 ‘외침/우는 소리’인데 우리말 ‘소리’의 변화형이고, 영어 단어 scream이 되기도 합니다.
즉 영어 단어 sound와 scream 은 ㅅ과 ㅺ으로 이어진 단어로서 어감을 달리하는 것입니다.
포르투칼어로 som[송]이라 하는데 역시 우리말 ‘솛’에서 ‘송’된 것입니다.
몽골어 ЧИМЭЭ[치메-]는 ㅺ이 ㅈ/ㅊ 된 것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일어 고어도 추정할 수 있는데 こえ/聲[코에]는 바로 ‘ᄸᅩ에/스고에/스코에’에서 ㅅ 탈락 한 것입니다.
만약 일어 단어가 ‘스코에’에 남아 있고, 몽골어가 ‘치메-’가 아닌 ‘시메-’로 남아 있다고 한들 각 학문 분야의 깊은 통찰력 없이 전 인류어가 공용어였다라고 입증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제 페르시아어를 보겠습니다. صدا [세다]는 ‘음향/소리’이고, صوت [소우트]는 ‘음향/소리/목소리’이니 고대 공용어 ㅅ의 변화형입니다.
터어키어로 ses[세스]와 sada[사다]라고 하니 역시 고대 공용어 ㅅ의 변화형입니다.
특히 터어키어로 müzik[뮤지ㅋ]은 ‘음악/노래/소리’이니 영어 단어 music은 바로 우리말 ‘목소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틴어 músĭca[무시카]는 ‘음악’만 의미를 표시했지만, ‘음악(音樂)’이란 한자어 자체로 ‘소리 음(音)’이니 결국 라틴어 músĭca[무시카]는 우리말 ‘목소리’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또 꼭 우리말 ‘목소리’에 대응을 시키지 않아도 우리 옛말 ‘목내다’를 보면 ‘소리’와 ‘목’은 동의어이고, ‘목’의 ㅁ이 바로 music인 것입니다.
-여기서 수억명이 그냥 단어 외우고 추론 추리와 말장난도 못하고 넘어갑니다.-
이제 여기서 가정을 해서 한 번 더 고대 공용어를 입증해 보겠습니다.
‘목소리/음성’의 영어 단어는 voice[보이스]로서 외국어가 거의 외래어 아니 우리말의 한 단어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영어 단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ㅂ과 ㅁ이 서로 교차된다는 것을 알면 voice는 music처럼 moice라 표기할 수 있고 말장난 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를 ‘모이스’로 말장난 하고, 우리말 종성은 쉽게 다른 언어에서 탈락 된 다는 것을 알면 moice는 moigce[모익스]가 되고 ‘목소리’에 가까워집니다.
이렇게 가정을 했고, music이 원래는 ‘목소리’의 mugsic[목직/묵직]임을 알면 고대 공용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 네이버 각 사전 참조....
한자어와 영어의 관계는 박대종샘 연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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