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ᄌᆞᆫ 소ᄅᆡ=반향(反響), 뫼ᅀᅡ리=메아리
2022. 8. 26. 13:02ㆍ우리 옛말 공부
마ᄌᆞᆫ 소ᄅᆡ =반향(反響), 뫼ᅀᅡ리=메아리
‘돌리다/되돌리다’의 ㅁㄷ의 ㅁ이 ‘마ᄌᆞᆫ’이고, ㅂ이 ‘반(反)’이 됩니다. ㅁ이 ㅇ 되어 echo가 되는 것이고, 우리말 ‘메아리’가 되는 것입니다. ‘뫼ᅀᅡ리’의 ‘뫼’는 ‘산’과 ‘마ᄌᆞᆫ’이 동시에 담긴 표현이고, ‘ᅀᅡ리’는 ‘소리’인 것입니다. 일어 단어로 はんきょう/反響[항쿄우]라고 음독하고, ひびき/響き[히비키]라고 훈독합니다. 독어 단어로 Echo[에효]라고 하는 것은 ㅂ/ㅁ이 ㅇ 된 것으로 영어 단어 echo입니다. 다른 단어 ‘소리/음향/울림’을 Schall[샬]이라 하는데 그냥 우리말 ‘소리’인 것입니다. 힌두어 단어로 प्रतिध्वन[프라티ꥡᅡ니]라 하니 ㅂ이 ㅍ으로 나타난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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