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ᅀᆞᆯ/그위=관청(官廳)
2022. 8. 26. 12:16ㆍ우리 옛말 공부
마ᅀᆞᆯ/그위=관청(官廳)
‘그위’를 앞에서 하면서 우리말이 먼저 이고 다음 한자어 ‘관(官)’이 나온다 했습니다. ㅂ은 ‘벼슬’로서 명확한 우리말이고 더하여 여기 ‘마ᅀᆞᆯ’도 명확한 증거 자료입니다.
ㅲ/ㅁㄱ에서 분리되어 ㅁ에서 우리말 ‘마ᅀᆞᆯ’이 되고, ㄱ에서 우리말 ‘그위’와 한자어 ‘관(官)’이 됩니다. ‘벼슬/마ᅀᆞᆯ/그위’란 단어를 통해서 고대 행정 체계가 고대 한국에서 먼저 시작되었다는 것을 추정 할 수 있는데 만약 중원에서 먼저 행정 체계가 있었고 이를 답습했다면 지금은 ‘관직(官職)/관청(官廳)’이란 단어만이 존재했을 것입니다.
영어 단어로 ‘관청’을 government office라 하고, the authorities라 하기도 합니다.
일어 단어는 음독하여 かんちょう/官廳[캉쵸우]라 하니 우리말 한자음이 일어 한자음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독어 단어로 Amt[암트]라고 하는 것은 초성이 생략된 것이고, Behörde[버회더]는 우리말 ‘벼슬’의 ㅂ에 해당하는 것이고, Kanzlei[칸쯔라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우리말 ‘그위’이자 한자어 ‘관청(官廳)’인 것입니다.
힌두어 단어로 सरकारी कार्यालय[살카리 카얄얘]라고 하니 ‘그위’ 앞에 ㅅ 앞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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