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답다=시원하다
2022. 7. 26. 19:59ㆍ우리 옛말 공부
간답다=시원하다
합용 병서 ㅺ에서 ㅅ은 ‘시원하다’이고, ㄱ은 ‘간답다’입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는 ‘간답다’의 ㄱ의 cool이 되는 것입니다. 한자어로 ‘시원할 상(爽)’은 ㅅ 그대로 우리말과 한자어이고, ‘시원할 창(敞)’은 ㅺ이 ㅈ/ㅊ 된 것입니다. ‘간답다’ 그대로 ‘쿨/cool’이니 쉽습니다. 일어 단어로 すずしい[스즈시이]이니 ‘시원하다’의 ㅅ을 중심으로 나타난 일어 단어입니다. 독어 단어 frisch[프뤼쉬]는 ‘상쾌한/시원한/신선한’이니 ㅂ이 f 된 것이고, kühl[퀼]은 ‘서늘한’ 뜻으로 영어의 cool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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