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남 방언: 북다리=넓적다리
2022. 7. 3. 12:11ㆍ하늘첫말
평남 방언: 북다리=넓적다리
‘북’이 ‘넓적’이란 ‘넓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자료입니다. ㅂ이 모든 단어 앞에 있었던 것이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자어로 ‘대퇴(大腿)’라고 하니 ‘넓다’가 한자어로 ‘대(大)’로 나타난 것이고, ‘다리’가 ‘퇴(腿)’로 나타난 것이니, 우리말 ‘다리’가 곧 한자어 ‘퇴’가 된 것입니다. 일어로 だいたい[다이타이]라고 하니 이는 ‘대퇴’의 일어식 표현인 것입니다. 결국 ‘크다/넓다’의 ‘부/북’이란 평남 방언 이후 각 나라 단어가 나왔다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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