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방언: 부치다=심다
2022. 7. 1. 18:40ㆍ하늘첫말
경남 방언: 부치다=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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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식물을 심다’의 활동을 처음 시작한 곳이 고대 한국이라는 것을 경남 방언 ‘부치다’가 확인해 줍니다. ㅄ/ㅂ-ㅅ에서 경남 방언은 ㅂ-ㅊ 의 ‘부치다’가 된 것이고, 표준어는 ㅂ 탈락 후 ㅅ만 남아 ‘심다’가 됩니다. 원래 처음 우리말은 ‘부치다’와 ‘심다’를 참조해 보면, ‘부심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심다’에서 ㅅ이 ㅈ/ㅊ 되어 ‘부침다’-->‘부치다’란 경남 방언이 되고, ‘부’가 탈락 되면 ‘심다’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다’의 영어 단어 ‘plant’란 단어가 경남 방언 ‘부치다’의 초성 ㅂ의 ㅍ입니다. ㅅ 그대로 sow가 되고, im-을 붙여 implant란 영어 단어가 됩니다.
영어 단어는 sow에 기준을 두고 고어를 추정하자면 bsow 가 되는 것이고, plant에 기준을 두고 고어를 추정하자면 bslant가 되는 것입니다. 고대 추정 한국어 ‘부심다’와 고대 추정 영어 ‘브슬랜트’를 대조해보면 거의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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