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점 상층 유전자에 앙소문화와 아무르 유전자가 같이 있는 까닭

2021. 12. 31. 17:03언어와 유전자학

하가점 상층 유전자에 앙소문화와 아무르 유전자가 같이 있는 까닭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1-04108-8

좀 더 정확성을 위해 원래 대략 기원전 1000년전(지금부터 3000년전)으로 잡은 연대를

논문 도표에 있는대로 BP2800 년 전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면 이는 우실하 교수님의 저서 167쪽~168쪽에 그 단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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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백두산 지역의 11번째 화산 폭발은 3000년 전을 전후한 시기에 있었다. 폭발의 규모는 화산 분출량이 '1.5억 톤'

정도의 거대한 규모 였다. 요녕성 남부 지역은, 11차 화산 폭발로 기온도 급강하하여 연 평균 기온이 거의 3도 씨 가까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연평균 기온이 3 도씨 정도 떨어지는 것은 그야말로 재앙이라 할 수 있다.

 3000년 전에는 이미 요하문명 지역에서는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했던 홍산문화 세력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이동하고, 남겨진 사람들은 목축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로 전환된 하가점 상층 문화(1500~1000)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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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백두산 폭발로 인한 추운 날씨를 피해서 일부 요하 하가점 하층인들이 남으로는 앙소문화 권으로 이주하고 중간 한반도로 이주하고 동으로는 아무르 지역으로 이동해서 살다가 다시 대략 2백년 후에 다시 모이게 된 것이 '하가점 상층 부의 아무르 Jalainur 60%' 와 '앙소 문화 40 %' 의 비밀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하가점 하층부의 유전자 비율도 해결됩니다.

 

다음 마찬가지로 하가점 하층 4천년전의 인골도 윗 시기에 일어난 여러 차례 화산 폭발로 앙소문화권에 갔다가 돌아오고 아무르 문화권에 갔다가 돌아와서 앙소 90% 와 아무르 10% 의 비율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가점 상하층에 들어 있는 앙소와 아무르 문화권의 유전자 비율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이들은 원래 신석기 중후반 해수면 상승으로 한반도 남부에서 올라와서 요하 홍산 문화를 이룬 우리 선조들의 후손이 백두산 폭발이나 지진, 태풍의 진로 등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주 한 후 다시 돌아온 것으로

우리 겨레의 선조라 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