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티새=수키와
2021. 11. 5. 14:04ㆍ우리 옛말 공부
수티새=수키와
https://ko.dict.naver.com/#/entry/koko/c84d3b324f544f3aaed6397f625a060a
‘기와’의 옛말은 ‘디새’이니 분명 우리 고유어입니다. 하지만 사전에 ‘기와’의 ‘와’를 한자어 ‘와(瓦)’에서 온 것으로 해서 원래 한자어에서 온 언어인가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말 ‘덮는 물건’이란 ‘딜새’가 ‘디새’되고 ㄷ 이 ㅈ/ㄱ 으로 나타나서 18C에는 ㅈ 의 ‘지새’ 와 ㄱ의 ‘기와’로 동시에 나타납니다. 최종 ‘기와’란 표준어가 됩니다.
결국 ‘기와집’이란 건축 양식을 만든 사람도 고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대 ‘와(瓦)’란 한자어가 오히려 행세함으로써 오히려 그 근본이 바뀐 경우입니다.
'우리 옛말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ᄭᅮᆯ다=솟고라지다, 솟구치다 (0) | 2021.11.05 |
---|---|
시끌벅적에 대한 추가 , 수ᅀᅳ워리다=수선거리거나 수런거리다 (0) | 2021.11.05 |
수위다=수렁이 되다, 빠지다 (0) | 2021.11.05 |
수메=슴베 (0) | 2021.11.05 |
수득이=수북히 (0) | 2021.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