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고조선 문자 연재-11

2011. 1. 16. 19:46단군고조선문자(상형한글)출판용

 

4장. 우리 기록 분석

 

1. 우리 측 기록 수사

 

네이버 사전에 다음과 같은 자모전(子母錢) 설명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BC 957년 자모전(子母錢)이라는 철전(鐵錢)이 주조 사용되었다고 해동역사(海東繹史)에 기

 

 

 

록되어 있으나, 이는 추정에 불과하고 확실한 주화가 등장하기는 고려 이후이다. >>

 

 

 

추정에 불과하다는 것은 지금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상식 일수 있기에 계속 수사를

 

 

합니다. 그러면 자모전이 기록된 해동역사란 책은 어떤 역사서일까요?

 

 

 

 

《해동역사(海東繹史): 필사본으로 85권 6책이다. 조선 정조·순조 때의 사학자(史學者) 한치윤(韓致奫)이 저

 

 

 

술한 본편 70권과 그의 조카 한진서(韓鎭書)가 〈지리고〉를 보충한 속편 15권 6책으로 되어 있다. 조선의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 등의 서적은 물론 중국의 사서 523종과 일본의 사서 22종 등 550여종의 외

 

 

 

국 서적에서 조선 관련 기사를 발췌하여 세기(世紀)와 지(志) 및 전기(傳紀) 부분으로 나누어 편찬하였다.

 

 

 

체제는 기전체(紀傳體)이다. 세기는 권1∼16으로 단군으로부터 고려까지의 역대 왕조에 관해 서술하였다.

 

 

 

 

지는 권17~59이며 권17은 성력지(星曆志), 권18∼21은 예지(禮志), 권22는 악지(樂志), 권23은 병지(兵志),

 

 

 

권24는 형지(刑志), 권25는 식화지(食貨志), 권26∼27은 물산지(物産志), 권28은 풍속지(風俗志), 권29는 궁

 

 

 

 

실지(宮室志), 권30∼31은 관씨지(官氏志), 권32는 석지(釋志), 권33∼41은 교빙지(交聘志), 권42∼59는 예

 

 

 

문지(藝文志)이다. 그리고 권60은 숙신씨고(肅愼氏考), 권61∼66은 비어고(備禦考)이며 권67∼70의 인물고

 

 

(人物考)는 전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속편 15권은 모두 지리고(地理考)이다. 필사본으로 전하던 것을 조선고

 

 

 

서간행회(朝鮮古書刊行會)에서 양장(洋裝) 4책으로 간행하였고, 또 1913년 광문회(光文會)에서 한장(漢裝)

 

 

 

6책으로 간행한 바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는 정교한 필사본(71권 26책)이 소장되어 있다.  이 책은 방대한

 

 

 

양의 역사책들을 두루 섭렵하였으며,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의 사료를 그대로 옮겨 적었다. 그 과정에

 

 

 

서 사료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지지 않아 오류가 있는 내용까지 옮기는 우를 범하기도 했으며, 한국사의 기년

 

 

 

(紀年)까지 중국 중심으로 삼아 편찬하는 등 일부 한계점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편찬자의 의견과 교감(校

 

 

 

勘)을 붙이면서 자신의 역사 해석과 고증을 시도한 바도 있다. 당시 실학적 학풍이 유행하던 시기에 나온 책

 

 

으로서 풍부하지 못했던 한국사 서술을 위해 객관적 입장에서 편찬되었고, 후학들이 다양한 사료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

 

 

 

 

 

 

 

위 설명을 보십시오. 일반적으로 논문이나 책을 저술할 때도 많아야 100권 , 적어면 10권 내외의 책을 참조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서와 당시에 구할 수 있었던 중일 서적 550여종의 역사서를 참조했다는 것은 매우 정

 

 

 

 

확한 역사적 서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2. 자모전이란 어휘 탐구

 

<<자모전(子母錢)【명사】 이자가 붙은 돈. 밑천과 이자. 원리금.

철전(鐵錢)[―쩐]【명사】 쇠를 녹여 만든 돈.>>

 

여기에 대해서 네이버 지식인은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을까요?

 

<< 자모전(子母錢)? 동국사략과 해동역사등 사서의 기록에 기자조선 때 자모전을 주조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자모전이란 것이 사채업을 일컫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국사의 지식을 동원해 보면  예전에 국가에서는 이와 같은 사채업자로부터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진대법, 의창, 환곡 같은 기구와 법제를 마련했었다는 것이 기억이 나실 겁니다. 그렇다면 자모전을 주조했다는 기록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여기에 유력한 해석이 있습니다. 자모전이란 이름은 그 화폐의 이름이라기보다는 자전(子錢)과 모전(母錢)으로 작은 소액 화폐를 자전으로, 큰 고액 화폐를 모전으로 하여 크기에 차이가 있는 두 종류의 화폐를 통칭하여 자모전이라 불렀다는 것으로 상당히 타당한 주장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실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뒷받침하여 주는 다른 기록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

 

정말 기록대로 화폐가 발견된다면, 기원전957년(지금부터 대략 2960년전) 그 위에 사용된 문자는 당연히 고조선 식 문자입니다. 저는 여러 각도로 "자모'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약 자모전(字母錢)의 잘못 표기라 생각해 보겠습니다.

 

<<자모(字母):【명사】 1. 음절의 근본이 되는 글자《ㄱ· ㄴ·ㄷ이나 a·b·c 따위》. 낱자. >>

 

즉 가림토 자모가 새겨진 쇠로 만든 동전일 수도......,이렇게 제 어휘 추리는 실체에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3. 만약에 자모전(字母錢)이라면, 이는 소위 명도전

 

만약에 《해동역사(海東繹史)》에 기록되어진 글자가 자모(子母)가 아니라 자모(字母)라면, 지금 우리는 엄

청난 많은 양의 자모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명도전입니다. 명도전이란 이름은 오른쪽 면의 문양을

 두고서 하는 말이고, 자모전이란 이름은 왼쪽 면의 글자를 두고서 하는 말입니다. 그러니 첨수도는 그 화폐

의 모양새가 뾰족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고, 다시 말하지만, 명도전이란 이름은 오른쪽 면의 문양(明)과 모

양(刀)을 두고서 하는 말이고, 자모전이란 이름은 왼쪽 면의 글자를 두고서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명도전이 연나라 화폐다” 라는 인식 상태로는 아마 자모전을 단 하나도 찾을 수 없고 기

록 상 있었다라고 추정만 계속 할 뿐입니다. 이미 명도전이라 이름이 고정 되어 있기 때문에 이 화폐가 "자모

전"임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자모전(字母錢)이 제 예측대로라면, 현 명도전 왼쪽 문자는 고조선

식 문자일 것입니다.

 

 

조선 정조 때, 무슨 명도전이라는 이름을 지을 수 있었겠습니까? 명은 후대에 기자조선 시대에 통일 된 문양

으로 나타나면서 붙여진 이름인데, 명도전 왼쪽의 문자는 정말 한글과 영어로마자 전신인 듯합니다.

 

이렇게 전체 정황상으로 국적은 고조선의 것임을 확인하게 되었고, 구체적인 입증 자료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문자 해독"입니다. 지금부터는 구체적인 문자 수사에

들어갑니다. 물론 나중에 초기 해석을 들여다보니, 거의 엉터리 해석입니다.

 

 

지금부터는 답답하겠지만, 당분간 엉터리 해석을 통해서 "가림토 고조선 문자"로 접근해가는 과정을 보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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