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고조선문자연재-9

2010. 12. 31. 16:24단군고조선문자(상형한글)출판용

9. 국명을 "연제(燕齊)" 와 비교해서 "조선(朝鮮)"임을 확실히 함

 

명도전의 오른쪽은 국호를 나타냅니다. 사람 눈처럼 생긴 국호는 아사달 , 조선(朝鮮), 해달산(山)의 나라 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고조선 연,제 국명 비교.hwp

 

 

다음 제(齊)나라 국호는 마름모 세 개입니다. 명도전 맨 위에 이 문자가 있는 것은 제나라 화폐라는 것입니다. 자루에 구멍이 우리 조선의 명도전처럼 역시 둥급니다.

 

 

제나라 명도전에는 당연히 해달산의 명(明)이 없겠지요. 그래서 제나라 명도전은 제도(齊刀)라고만 하지 명도전이라 하지 않습니다. 명도전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모두 조선의 화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집에 있는 명도전에 위 문자가 처음 글자로 있다면, 고조선 화폐가 아니라 중국 제나라 화폐입니다.

 

다음 연(燕)의 갑골문은 다음 문양입니다.

 

 

 

 

즉 연나라를 나타내는 명도전에는 이 문양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 눈처럼 생긴 "해달산의 나라" 가 들어 있으면 안 됩니다.

 결론은 자루에 구멍이 둥근 모습이냐 네모지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자로 자기 국호를 표시 했나 아니냐에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도전의 이 눈 모양이 국호가 아니라 제조 지역을 나타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수 는 있습니다. 즉 연나라의 국호가 아니라 어떤 지역을 나타내는 명(明)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해나 달이 뜨는 밝은 곳"에 해당하는 국호 "조선"이나 순 우리말 수도 이름 "아사달" 에 해당하는 문자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5개의 조선전(명도전)은 북한에서 출토된 것이므로 당연히 오른쪽에 눈 모양의 조선 국호가 들어 있지요. 그래서 명도전이라 부르는 모든 화폐는 고조선의 화폐입니다. 단 한 점도 연나라 화폐가 아닙니다.

여기까지의 수사로 분명한 것은 찾아가야 하는 문자 지도상의 나라가 연나라가 아니라 고조선임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자 수사는 이때부터 오히려 어려움에 봉착하며 서서히 미로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일제와 중국의 국적 위조 범죄가 완전 범죄가 될 수도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수사관으로서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는 천간지지(天干地支: 干支)를 가지고 추적해 보았습니다. 언젠가는 범죄자의 얼굴과 발자국을 볼 수 있다는 가느다란 기대감만 있었습니다.

10. 조선전(명도전) 문자를 천간지지(天干地支: 干支)임을 예측

 

지금까지 명도전으로 알려진 조선전의 문자는 첫 번째 문자가 천간지지(天干地支: 干支)임을 예측해 보았습니다. 물론 두 번째 문자까지 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천간입니다.

 

<<(天干)【명사】 육십갑자의 위 단위를 이루는 요소《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 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의 총칭》. 십간.>>

①    ②     ③  ④     ⑤- 1,2    ⑥  ⑦-1,2    ⑧ -1,2   ⑨   ⑩-1,2

 

 

 

① ② ③ ④ ⑤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1, 무(戊)-2

⑥ ⑦ ⑧ ⑨ ⑩

 

기(己) 경(庚)-1,경(庚)-2 신(辛)-1, 신(辛)-2 임(壬) 계(癸)-1, 계(癸)-2

고조선 연,제 국명 비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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