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사부님 국사강좌-2

2010. 1. 29. 18:49천산사부님 국사 강좌

단군조선 삼한관경 내외 제후국 역사-구려,진번,부여,청구,남국,숙신,예국,옥저,비류,졸본,낙랑,엄독홀,여,몽고,남선비,흉노등

2009.07.15 17:18 | 천산역사연구원 | 天山歷史硏究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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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 제후국 역사]

<구려, 진번, 부여, 청구, 남국, 숙신, 예국, 옥저, 비류, 졸본, 낙랑, 고죽, 엄독홀, 여, 몽고, 남선비, 흉노등 >


1. 단군조선 건국 전후 상황

서기전2698년 황제헌원(黃帝軒轅)이 배달나라의 천자(天子)로서 치우천왕의 진정한 천자가 된 이후 서기전2383년경까지 약300년 이상 전쟁이 없었다.

서기전2383년부터 제곡고신의 아들인 요(堯)가 도(陶)에 봉해진 이후 전쟁을 일삼기 시작하였다.

서기전2357년 황제헌원의 뒤를 이은 (유)웅국(有熊國)의 왕이던 이복형 지(摯)를 멸한 요(堯)는 구주(九州)를 마음대로 나누고 역법(曆法)을 폐하고 명협이라는 풀에 의존하며 당(唐)을 수도로 삼고 제왕(帝王)의 도(道)를 주창하였다. 즉 이로써 배달나라의 질서에 도전한 것이다. 역법은 천왕이 만들어 협의하여 사용하는 것인데, 요는 배달나라의 역법을 폐지하고 명협이라는 풀의 잎이 피고 지는 것에 따라 한달을 기준으로 달력으로 삼았다.    

*제왕의 도를 주창한다라 함은 왕보다 높은 제(帝)로서 하늘을 대신하여 인간세상을 다스리는 천상천하의 최고 임금임을 주장하고 왕이하 제후를 봉하고 달력을 만드는 천권을 행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帝)를 높인 존재는 천제(天帝)이며 천신(天神)의 화신으로서 하늘과 땅을 모두 다스리는 최고의 임금이다. 즉 일신(천신)>천제>제의 순이 된다.
*천제의 대행자는 천제자인 천왕이 된다. 우리기록에서는 배달나라는 한국(하늘나라)의 한인의 아들 한웅이 세운 나라이므로 한인을 천제라 모시고 천왕이라 한 것이 된다. 즉 천신>천제>천왕>제의 순이 된다.
*삼신오제설에 의하면, 삼신은 곧 천지인 신으로서 일신이며 천신으로 대표되고, 오제는 동서남북중 오방위를 맡은 제후격의 임금인데 각각 청제, 백제, 적제, 흑제, 황제라 한다. 즉 삼신>오제가 된다.
*천제는 삼신(천신)의 대행자이며, 천왕은 천제자로서 천제의 대행자이므로 오제를 거느리는 임금이 된다. 즉 천신>천제>천왕>오제의 순 된다.
*삼일신 사상에 의하여 일신=삼신=천신=천제=천왕이 된다.
*배달나라에는 천왕 아래 오방위의 오제가 있었으니, 즉 오부(五部)가 이에 해당한다. 오부의 장이 오가가 되어 조정에서 천왕을 보필하니, 각각 저가, 구가, 양가, 우가, 마가이다. 그리고 천왕 아래 삼사를 두니 각 풍백, 우사, 운사이다.
*그리하여 배달나라의 직제는 천왕>삼사>오가>오부=오제의 순이 된다.
*오부 또는 오제는 지방 제후국에 해당하므로 대체적으로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단군조선의 시조 단군왕검은 한웅천왕의 아들인 천군으로서 단군이라 하며 서기전2333년에 구이의 추대에 응하여 임금이 되어 조선의 최고 임금이 되니 천왕이 되었으며, 곧 비왕으로서 삼한을 봉하여 섭정하게 하니 삼한이 곧 천왕격이 되고 단군왕검은 천제가 되었다. 태자부루를 천제자라 하니 곧 천왕격의 진한이 된다. 단군왕검은 그 아들들을 군(君)에 봉하여 각 나라에 봉하니 각 천군국(天君國)이 되었다. 그외 공을 세운 수많은 제후를 나라에 봉하닌 천후국(天侯國)이 되었다. 그리하여 단군왕검 때는 천제(단군왕검)>천왕(삼한)>천군>천후(天侯)의 순이 된다. 천후에는 공, 후, 백, 자, 남 등이 있어 각각 천공, 천후, 천백, 천자, 천남이 된다.
*일신=삼신=천신>=천제>=천왕>천군>=천후(공, 후, 백, 자, 남)가 되고, 천제, 천왕, 천군은 천상 즉 천국의 임금으로서 하늘과 땅을 다스리고, 천후는 천하의 왕으로서 땅을 다스리는 임금이다.
*천후의 하나인 천자는 곧 고대중국의 왕이며, 그 왕이 봉한 제후는 그냥 공, 후, 백, 자, 남이다. 요임금이 제후를 공, 후, 백, 자, 남으로 봉하였다 한다.


서기전2334년경 요는 산동지역의 공상에 수도를 삼고 있던 단웅국(檀熊國=염제신농국의 후계국)을 기습하여 왕성을 점령하고 이에 그 왕(洪帝)이 붕하니, 단웅국의 비왕(裨王)으로서 순방정치를 하던 단군왕검은 이에 800의 무리를 이끌고 동북의 아사달로 이동하였다.

*염제신농국 : 서기전3218~서기전2698년 8대 520년간
*단웅국(염제신농국의 후계국) : 서기전2697~서기전2333년 5대 365년간 (염제국 합885년간)
*공상(空桑)은 곡부(曲阜)의 남쪽에 있고 진류(陳留)가 된다. 공상 부근의 산동지역에 단군왕검이 외조부인 단웅국왕(염제국 홍제)을 대신하여 섭정하던 대읍국(大邑國)이 있었던 것이 된다.
*800의 무리는 단군왕검의 최측근을 가리키는 것이 된다. 이때 단군왕검의 뒤를 따르던 그외의 많은 사람들이 부르던 노래가 아리랑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기전2324년 단군왕검은 유호씨(有戶氏) 부자(父子)로 하여금 환부, 권사 등 100여명과 군사를 이끌고 가서 요(堯)를 깨우치게 하였는데, 이에 요는 굴복하여 유호씨를 하빈에 머물도록 대접하였고, 이후 유호씨는 요의 행동을 감시만 하였다.

*순(舜)은 당시 단군조선의 환부(鰥夫)로서 무여율법 4조(無餘律法4條)를 조절하던 직책을 수행하였다.
*유호씨는 순의 아버지로서 요임금이 반역을 하자 단군왕검을 보필하였고, 단군왕검보다 100여세가 많았으며, 요임금을 치러간 단군조선이 사자로서 천사(天使)인 인솔자였다.
*중국기록에서 순을 동이출신이라고 적고 있는 것은 바로 순이 단군조선 출신임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하빈은 황하물가라는 말이다. 요가 태원의 남쪽, 황하 북쪽인 평양에다 당도(唐都)를 세웠으니 지금의 서안 동쪽의 황하남류의 밑부분과 황하가 동쪽으로 꺾어지는 곳의 사이땅으로 황하 근처가 된다. 즉 당의 수도는 지금의 태원과 낙양의 중간 쯤으로 된다.


서기전2284년에 순이 요의 섭정이던 중 요를 유폐시키고 위협하여 선양받아 천자 자리를 찬탈하였다.

*순은 20세인 서기전2324년에 환부로서 요를 치러갔다가, 요가 굴복하여 전쟁을 피하고 요가 단군조선의 진정한 천자로 인정받았고, 이때 순은 효자로서 아버지의 명을 잘 따르고 있었다.
*순의 나이 30세인 서기전2314년에 요임금은 순을 등용하였는데, 이때 아버지 유호씨는 순에게 훈계하였으나 듣지 않고 요에 협조하게 되어 아버지의 눈밖에 나게 되어 불효자라고 적히게 된다.
*순의 나이 50세인 서기전2294년에 요임금은 순에게 섭정을 맡겼다.
*서기전2288년에 소위 요순시대 9년 대홍수가 발생하였고, 서기전2284년에는 단군조선에도 대홍수가 발생하였다. 단군조선은 풍백이 치수를 잘하여 큰 피해가 없었고 치수비(治水碑)를 우수주(牛首州:송화강과 우수리강 유역으로 추정)에 세웠다.
*서기전2288년에 순은 섭정으로서 곤을 치수담당으로 맡겨 치수하도록 명하였다.
*서기전2284년에 순이 요임금을 유폐시키고 강압적으로 선양을 받아 천자가 되었다.
*서기전2280년에 순임금은 9년동안이나 치수에 진척이 없자 곤에게 치수에 성공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우산에서 처형하고 곤의 아들 우(禹)를 사공(司空)에 봉하여 치수를 맡겼다.

서기전2267년에 단군왕검은 태자 부루를 파견하여 도산회의(塗山會議)를 주관하게 하고 순(舜)의 신하 사공(司空) 우(虞)에게 치수법을 전수토록 하였다.

*우가 13년간 치수에 힘썼으니 마무리를 하지 못하였고, 이에 자허선인을 찾아가 가르침을 받아 단군조선의 섭정이던 진한 태자부루를 만난 방법을 알려 주었으며, 우가 이를 순임금에게 간하였으며, 순이 불효불충을 무릎쓰고 단군왕검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이에 단군왕검이 홍익인간의 이념실현을 위하여 허락하고 태자부루를 사자로 파견하여 도산회의를 주관하게 하고 치수법을 천수토록 명하였던 것이다.
*이에 태자부루는 번한(番韓 琅耶)을 대동하고 양자강과 회수 사이의 하류쪽에 있는 도산에서 회의를 주관하면서, 순임금의 신하 사공 우에게 치수법을 전수하였다. 이에 우는 치수에 성공하였다.
*도산회의에서 태자부루는 순의 잘못을 지적하고 순이 임의로 설치한 유주, 영주, 병주 중에서 유주와 영주를 단군조선의 영역에 편입시키고, 5년마다 한번씩 낭야성(琅耶城=可汗城)에서 우공(虞貢)의 사례(事例)를 보고토록 하였으며, 순임금으로 하여금 단군조선의 분조(分朝:자치 제후국)의 감독자로 삼았다. 낭야성에 감우(監虞)를 설치하여 순임금을 감독하는 관청으로 삼았다.
*분조(分朝)는 나누어진 조정(朝廷)으로서 자치제후국을 가리키며, 특히 고대중국의 내륙 동쪽에는 수많은 단군조선 번한관경 내 제후국들이 있었는데, 청구와 남국(남이), 엄이, 서이, 회이, 개이, 양이, 래이, 우이 등 내륙8이가 있었다. 이들 제후국들은 순임금 시대에는 순이 번한 대신 감독하였다.
*서기전2267년 도산회의 이후 우는 중국내륙의 산, 강 등 지리를 모두 조사하여 순임금에게 보고하였고, 순임금은 이를 태자부루에게 낭야성에서 보고하였다. 이것이 우공의 사례중의 하나인 우공(禹貢)이 된다. 소위 우공의 지도를 우공이라 우기는 역사가가 있는데, 치수와 관련하여 사공이던 우가 작성하였던 것이며, 우가 하왕이 된 후에 악용한 것에 불과하다. 원래 산해경이나 우공의 지도는 도산회의 때 태자부루의 명을 받고 행한 것이 된다. 그래서 순임금이 대신 감독하던 내륙 동쪽의 땅도 산해경이나 우공의 지도에 나타나는 것이다. 만약 우가 하왕이 된 이후에 만든 것이라면, 산동지역을 포함한 땅에 대하여는 직접 답사하지 못하고 요임금의 구주 등 이전의 기록을 베끼거나 추정하여 기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된다. 


서기전2241년에 단군왕검이 붕어하시니 태자 부루가 서기전2240년에 단군으로 즉위하였다.

*순임금은 서기전2267년부터 서기전2247년까지 태자부루에게 5년마다 한번씩 20년간을 낭야성에서 우공의 사례를 보고하였으나, 이후 반역하여 다시 유주와 영주를 단군조선 번한관경 내 남국(남이)의 근처에 설치하였고, 서기전2240년에 단군이 된 태자부루가 유주와 영주를 정벌하여 폐하고 제후를 봉하였으며, 이대부터 순을 제거하기 위한 형제간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전재되었다.
*유호씨는 악행을 저지르는 순을 제거하기 위하여 작은 아들 유상에게 명하여 치수에 공에 많아 무리를 추앙을 받게 된 우의 군사와 협공을 순을 치게 하니, 드디어 서기전2224년 우의 군사가 남쪽 창오의 들에서 순을 죽였다.
*그러나 우는 곧바로 단군조선을 반역하여 군사를 몰래 모으고 무기를 수리하여 자칭 하왕이라 하고 도산을 수도로 삼고 독단을 차려 제후를 마음대로 봉하는 등 폭돌한 정치를 하였고, 이때 수많은 백성들이 단군조선의 영역으로 도망하였으며, 이에 우는 국경을 봉쇄하여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후 유호씨와 하나라와의 전쟁이 시작되어 서기전2197년경까지 약30년간 계속되었다. 우는 전쟁중에 진중에서 병들어 죽었고 아들 계가 왕이 되어 계속 항거하였다. 결국 유호씨는 우매한 하나라를 포기하고 다른 곳(월식주인 수메르지역, 성생주인 인도지역)으로 가르침을 펴러 떠났다.


2. 단군조선의 봉후국

서기전2333년 10월 3일 단군왕검은 구한(九桓=九夷)의 추대에 응하여 임금으로 즉위하고 나라를 조선(朝鮮)이라 하였다.

*단군왕검은 배달나라 18대 거불단 한웅과 단웅국 5대 (염제신농국 13대)의 홍제의 딸 사이에 탄생한 분이다.
*구족을 구한이라 하고 고대중국은 구이라 불렀다. 구이는 황이(黃夷), 백이(白夷), 남이(藍夷), 현이(玄夷), 적이(赤夷), 양이(陽夷), 우이(于夷), 방이(方夷), 견이(田犬 夷)이다.
*구이
1. 황이는 파미르고원의 동쪽으로 몽골, 만주, 연해주, 한반도에 걸쳐 사는 황인종이며, 황궁씨(黃穹氏) 후손이 된다.
2. 백이는 파미르고원에서 사방분거 이전에 먼저 동쪽으로 나가 사막지대에 걸쳐 선착한 백소씨(白巢氏)의 일파인 지소씨(支巢氏)의 후손으로 백인종이다.
3. 남이는 청궁씨의 후손으로서 청(靑)인종에 속하며, 황하하류와 양자강하류 사이의 땅에 걸쳐 살며, 치우천왕의 후손을 남이라고도 한다. 남이를 곧 태호복희의 후손이 되는 풍이(風夷)라고도 한다.
4. 현이는 흑룡강 유역에 걸쳐 사는 흑인종으로서 흑소씨의 일파로 추정된다.
5. 적이는 양자강 이남으로 해안가에 걸쳐 사는 홍인종으로서 남이와 같이 청궁씨의 후손이다.
6. 양이는 백두산 남쪽의 한반도에 걸쳐 사는 황이의 분파이다.  
7. 우이는 백두산의 동쪽에 걸쳐 사는 황이의 분파이다.
8. 방이는 송화강 북쪽에 걸쳐사는 황이의 분파이다.
9. 견이는 서쪽의 삼위산과 서안에 걸쳐 사는 황이의 분파이다.
*요임금은 참칭 제왕이라 하였고, 단군왕검은 구이의 추대를 받아 배달나라의 정통을 이었다.

(1) 삼한(三韓) = 천국 비왕(天國 裨王)

단군왕검은 태자 부루(太子扶婁)를 진한(眞韓)으로 삼고, 치두남(蚩頭男)을 번한(番韓)으로 삼고, 웅백다(熊伯多)를 마한(馬韓)으로 봉하여 비왕(裨王)으로 삼았다. 천왕격에 해당한다.

삼한(三韓)은 비왕(裨王)인 삼한(三韓)을 가리키기도 하고 관경(管境=나라)인 삼한관경을 가리키기도 한다.

1) 진한(태자 부루) : 서기전2310?~서기전2241년

*단군왕검 : 서기전2370년 5월 2일 ~서기전2241년. 38세에 구한의 추대를 받아 조선을 건국함.
*태자 부루 : 서기전2330년?~서기전2183년. 태자로 봉해진 것은 약20세이던 서기전2310년경으로 추정되며, 진한(裨王)이 된 것은 서기전2267년 도산회의 때부터로 추정된다.
*진한(관경)은 북보(北堡)로서의 역할을 하며, 태자부루가 단군이 된 후에는 단군이 진한을 흡수한 것이 된다.

2) 번한(번조선) : 서기전2333년~서기전194년

치두남은 치우천왕의 후손으로서 본래 남작(男爵)으로서 승격되어 번한이 된 것이 된다.

*요의 반란으로 인하여 단군왕검이 조선을 건국하자 바로 서쪽을 지키는 서보(西堡)로서 번한을 두어 요를 견제한 것이 된다.
*배달조선의 남작(男爵)은 천남(天男)이 된다.
*고대중국의 왕은 자작(子爵)에 해당하는 천하의 왕이며, 천자(天子)라 한다. 천자는 단군조선에서 봉하거나 인정한 자작이고, 고대중국의 왕(천자)이 봉한 자작은 그냥 자작이다. 즉 단군조선의 제후(諸侯)를 높여서 천후(天侯)라 하는 것이다.

3) 마한(마조선) : 서기전2333년~서기전238년 이전

웅백다는 웅씨국의 후손으로서 고시씨의 후손이 된다. 웅씨가 원래 백작(伯爵)으로서 승격되어 마한이 된 것이 된다.

*단군왕검이 비왕으로 있던 나라가 단웅국(檀熊國)으로서 웅씨국의 하나이다. 염제신농국(서기전3218년~서기전2698년)의 후계국(서기전2697년~서기전2333년)이다.
*요임금이 이은 나라는 황제헌원의 유웅국(有熊國)(서기전2698년~서기전2357년)이다.
*마한(관경)은 남쪽을 지키는 남보(南堡)로서 둔 것이다.
*동쪽을 지키는 동보(東堡)의 역할은 예국(濊國)이 하였다.
*중앙에 해당하는 태백산(백두산)에는 제천단을 쌓고 천제를 지냈다.
*배달조선의 백작은 천백(天伯)이 된다.
*배달조선의 제후(諸侯)=천후(天侯) : 天公, 天侯, 天伯, 天子, 天男 
*고대중국의 제후 : 공, 후 백, 자, 남
*고대중국의 왕 : 천자(天子) = 천하왕(天下王) = 단군조선의 자작
*단군조선의 임금 : 단군=천왕(天王), 천군(天君), 천후(天侯) *단, 단군왕검은 천제(天帝)라 하고 태자부루가 천제자로서 천왕(天王)이 됨.

(2) 삼한관경 내 봉후국(封侯國) (天君國과 天侯國) = 천상 제후국(天上 諸侯國)

구한의 땅 일부에 제후국을 두게 되었는데, 둘째 아들은 구려(句麗), 세째 아들은 진번(眞番), 네째 아들은 부여(扶餘), 고시씨(高矢氏)의 후손을 청구(靑邱), 치우천왕의 후손을 남국(藍國), 신지씨(神誌氏)를 숙신(肅愼), 여수기(余守己)를 예국(濊國), 주인씨(朱因氏)를 개마(蓋馬)에 각 봉하여 8봉후국을 두었고, 이후 부루단군이 옥저, 비류, 졸본에 각 제후를 봉하였으며, 서기전2137년에 오사구 단군의 동생 오사달을 몽고리에, 서기전1622년에 대음 단군의 동생 대심을 남선비(南鮮卑)에, 서기전1266년에 여파달(黎巴達)을 여(黎), 서기전1237년에 아홀 단군의 숙부 고불가를 낙랑(홀)에, 서기전1236년에 포고씨(蒲古氏)를 엄(淹독(홀))에, 영고씨(寧古氏)를 서(徐), 방고씨(邦古氏)를 회(淮)에 각 봉하는 등 많은 제후국을 두었다.

*구려, 진번, 부여는 단군왕검의 아들로서 천군(天君)에 해당하는 천군국이다.
*청구, 남국, 고죽국도 천군국(天君國)에 해당한다. 고죽국의 임금은 묵태씨가 되는데, 언제 단군조선의 제후국이 되었는지는 불명이나, 서기전1766년에 번한 소전(少佺)이 묵태를 파견하여 은탕의 즉위를 축하하였다는 기록에서 서기전1766년 이전에 이미 단군조선의 번한관경 내 제후국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숙신, 예, 개마, 옥저, 비류, 졸본, 여, 엄, 서, 회는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몽고리는 단군의 아우가 봉해진 나라, 낙랑은 단군의 숙부가 봉해진 나라이므로 천군국에 해당한다.
*남선비는 단군의 아우를 대인(大人)에 봉한 나라이다. 대인은 대부(大夫)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천인(天夫)의 나라가 된다.

(3) 삼한관경 외 제후국 (= 天侯國 ) = 천하 제후국 = 천하왕국(天下王國)

서기전1266년에 여파달(黎巴達)을 보한 여(黎)는 서안 부근에 있어 삼한관경 외에 있다. 

양이, 우이, 방이, 황이, 남이 외 현이, 백이, 견이, 적이 지역은 여(黎)를 봉한 것 외는 특별히 따로 봉후국을 두지 아니하고 배달나라 시대부터 세습되어 온 대로 인정되었다. 즉 현이, 백이, 견이, 적이는 그 자체로 제후국으로 인정된 것이 된다. 천후국(天侯國)에 해당한다.

요, 순, 하 은 주 나라는 배달나라 황제헌원 이후 천자국(天子國)에 해당한다. 요와 순은 진정한 천자로 인정되었으며, 하우는 반역자로서 진정한 천자로 인정받지 못하였고, 은과 주는 단군조선으로부터 즉위 축하를 받는 등 진정한 천자로 인정받았다. 

*홍범구주 건용황극편에 "天子作民父母以爲天下王"이라 하여 천자는 천하왕이라 적고 있다. 천하왕은 천상으로부터 왕으로 봉함을 받아 땅의 인간들을 다스리는 임금이라는 뜻이다.


3. 삼한관경 내 제후국 (天君國, 天侯國 )

단군조선의 삼한관경 내의 땅은 천상의 나라 즉 천국(天國=중앙=하늘)으로서 땅을 나누어 봉하여 천군국, 천후국이 되었다.

삼한관경은 천군 이상 천왕격에 해당하는 천상의 왕인 삼한이 다스리는 땅이므로 천하의 왕인 천자와는 달리 직접 하늘에 제사를 지낼 수 있다. 태백산(백두산)의 제천단, 상춘의 구월산 제천단에서는 단군이 직접 천제를 지내고, 마한의 마리산 참성단에서는 마한이 단군천왕을 대신하여 천제를 지내고, 번한의 태산에서도 천제를 지냈다.

*서기전2267년 태자부루가 태산에서 제천을 행한 이후 제천행사를 벌였으며, 서기전1122년경 태산이 주(周)나라 땅이 된 후에는 주나라 왕인 천자가 태산의 제천행사를 이어 천제(天祭)를 지냈다. 이때 천자는 상제(上帝) 즉 천제(天帝)에게 제사를 지낸다. 이때 상제는 천제(天帝)를 가리키며, 곧 천신의 화신을 가리킨다. 다시말하면, 천자(天子)는 천제, 상제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되고, 천제, 천왕인 단군은 천신(天神)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된다. 


(1) 구려(句麗)

1) 시조 및 연혁

단군왕검의 둘째 아들 부소(扶蘇)가 봉해진 나라로 천군국(天君國)에 해당한다. 서기전2300년경에 봉해진 것으로 추정되며, 해모수 이전까지 존속한 것으로 보인다. 고두막한이 서기전108년 의병을 일으켜 구려하를 건너 서안평에 이르렀는데 옛 고리국 땅이라 하는 바, 고두막한 시대에는 나라는 없어진 것이 된다. 


2) 강역

구려는 패수의 상류지역에서 구려하(요하의 최상류) 지역을 포함하는 나라이다. 동쪽으로는 진번(眞番)에 접하고 서쪽으로는 선비(鮮卑)에 접하며 북으로는 몽고리에 접하고 남으로는 낙랑과 발해만 유역의 번한 직할지에 접한다. 구려하 지역에 지금의 적봉시가 있다. 소위 요하문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아마도 구려는 단군조선과 고대중국과  그 외 땅을 놓고 볼 때 중간에 해당하는 땅으로서 가운데 땅이라 한 것으로 보인다.

3) 일명 고리국(高離國)

고리국(高離國)이라고도 불리는데, 해모수의 선조가 살던 나라라고 하는데, 해모수가 북부여 시조가 되니 또한 고구려라 불렀다. 그래서 고구려의 역사는 서기전239년부터 서기668년까지 907년간이 된다. 해모수의 둘째 아들 고진(高辰)은 서기전120년에 고리군왕(高離郡王) 또는 고구려후(高句麗侯)가 되었다.

고주몽이 고구려(高句麗)라 한 것은 해모수의 고구려를 그대로 이은 것이며, 구려라는 나라 이름에 높을 고를 붙인 이름이다. 고(高)는 해(解)를 의미하며, 고구려는 곧 하늘의 태양이 높이 비치는 가운데 나라 즉 중국(中國)이라는 뜻이다. 고구려는 수나라나 당나라를 서토(西土)의 나라라 불렀으니 스스로 중국(中國)이라 칭한 것이 된다.


(2) 진번(眞番)

1) 시조 및 연혁

단군왕검의 세째 아들 부우(扶虞)가 봉해지 나라로서 천군국(天君國)에 해당하며, 서기전2300년경에 봉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중국의 한(漢)나라가 위씨조선의 우거를 멸할 때까지 존속한 것이 된다. 소위 한사군의 하나인데, 북부여 고두막한의 의병활동으로 한사군 설치는 실패한 것이 된다. 각 지방의백성들이 고두막한을 도와 호응하였다.

2) 강역

진번의 서쪽으로 구려와 접하고, 서압록(지금의 요하 중하류)의 서쪽에 위치하여 동쪽으로는 장당경(심양)을 포함하는 중부여와 접하고, 남으로는 발해만 유역의 번한 직할지에 접하고, 북으로는 상춘과 부여(송화강 서쪽)를 포함하는 북부여에 접한다. 

3) 진번백제(眞番百濟)

진번백제는 패대지역을 가리키는 말로서 패수와 대수사이의 땅을 말한다. 패수는 지금의 난하이며, 대수는 지금의 요하 동쪽에 붙은 강이 된다. 진번은 요하중하류 서쪽지역이다. 대수는 요동반도에 붙은 강이 되는데, 서기전42년에 소서노가 비류와 온조를 데리고 졸본을 떠나 패대지역에 이르러 땅을 개척하여 사방 500리의 나라로 만들었다. 소서노의 나라를 어하라라 하는데, 요동반도의 남쪽으로서 사방 500리가 된다. 서기전19년에 소서노가 돌아가시고 비류가 뒤를 이었으나 곧 온조의 십제에 합쳐져 백제가 되었다. 온조는 서기전19년에 (요동반도의 남쪽에서) 진번백제를 떠나 배를 타고 남하하여 한반도의 인천 미추홀에 도착하였고 계속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 위지성에 터를 잡고 마한왕(중마한. 한반도 금마. 기준왕의 대를 이은 기(箕)씨 마한)으로부터 땅을 떼어 받아 십제를 세웠다.


(3) 부여(扶餘)

1) 시조 및 연혁

단군왕검의 네째 아들 부여가 봉해진 나라로 천군국(天君國)이 되며, 서기전2300년경에 봉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단군조선과 북부여의 중심이 되는 땅이다.

2) 강역

동으로는 숙신과 접하고 북으로는 현이(玄夷)와 접하며, 남으로는 옥저와 접하고, 서로는 진번과 접한다. 대체적으로 송화강 서쪽, 요하 동쪽, 요동반도 북쪽이 된다.

*숙신은 송화강 아사달을 포함하며 우수리강 유역을 포함하는 지역이 된다. 송화강과 우수리 강은 속말(粟末)이라는 강이 된다.
*현이는 구이(九夷)의 하나이며, 흑룡강 유역에 사는 피부색이 검은 흑인종 계통이다. 환경에 의하여 체질이 변한 것인지 아니면 서기전7197년경 파미르고원의 마고성에서 사방분거할 때 남방으로 간 흑소씨(黑巢氏)의 일파인지 불명이다. 흑소씨의 일파가 황궁씨를 따라 동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옥저는 압록강 이북 지역이 된다.  

3) 대부여, 북부여, 중부여, 동부여, 졸본부여(고구려),  서라부여(신라), 남부여(백제)

대부여는 서기전425년 구물단군이 장당경을 수도로 삼고 국호를 대부여라 하였으며, 서기전239년 해모수가 상춘의 백악산아사달 난빈을 수도로 삼았으므로 북부여라 하며, 장당경을 중심으로 중부여라 하고, 서기전86년 고두막 단군이 해부루 단군을 낮추어 상춘의 동쪽에 있는 분릉(가섭원)에 봉한 나라가 동부여이며, 고두막한의 고향인 졸본을 서기전59년에 고무서 단군이 수도로 삼고 고주몽이 사위로서 대통을 이어 졸본에서 즉위 하였으므로 졸본부여(고구려의 전신)라 하고, 고두막한 북부여 제실녀 파소의 아들인 박혁거세가 서기전57년 마한 땅의 동남쪽 진한에서 세운 나라가 서라부여(서라벌, 설벌, 새벌, 東明)이며, 백제가 후기에 남부여라 칭하였다.


(4) 청구(靑邱)

1) 시조 및 연혁

고시씨의 후손을 봉한 나라가 청구인데 천군국(天君國)이 되며, 본래 청구는 서기전2706년 배달나라 치우천왕(자오지 한웅)이 수도를 삼은 곳으로서 지금의 산동지역이다. 서기전1122년경 주나라의 재상이 된 동이출신의 강태공이 제(齊)나라에 봉해지면서 청구국은 제나라에 흡수된 것이 된다. 

2) 강역

청구는 발해만 남쪽 해안가를 포함한 산동 지역으로서, 북으로는 고죽국에 접하고, 서로는 은(殷)나라에 접하며, 동으로는 바다에 접하고, 남으로는 남국(藍국)과 접한다.

3) 내륙8이(夷)

중국내륙의 동쪽에 8이(夷)가 있는데, 이는 단군조선 구이(九夷)와는 다르다.

산동반도에는 소국들이 많이 있었는데, 개이(介夷), 래이(萊夷), 우이(隅梨), 양이(陽夷) 등이 있었다.

그외 남이(藍夷)는 남국(藍國)을 가리키며, 남이의 서쪽 부근에 엄이(淹夷), 남이의 남쪽에 서이(徐夷)와 회이(淮夷)가 있었다.


(5) 남국(藍國)

1) 시조 및 연혁

치우천왕의 후손을 봉한 나라로서 천군국(天君國)이 되며, 청구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가 된다. 서기전2706년 배달나라 치우천왕(자오지 한웅)이 수도로 삼은 지역으로 추정되며, 지금의 산동지역이다. 서기전1122년경 주나라의 재상이 된 동이출신의 강태공이 제(齊)나라에 봉해지면서 남국은 제나라에 흡수된 것이 된다. 

2) 강역

남국은 산동 지역으로서, 북으로는 청구에 접하고, 서로는 은(殷)나라에 접하며, 동으로는 바다에 접하고, 남으로는 서국(徐國=徐夷)과 접한다. 청구와 남국 사이의 태산(泰山) 부근에 엄이(淹夷=엄독홀)가 있었던 것이 된다. 

3) 내륙8이(夷)

남이(藍夷)는 남국(藍國)을 가리키며, 남이의 서쪽 부근에 엄이(淹夷), 남이의 남쪽에 서이(徐夷)와 회이(淮夷)가 있었고 그외 산동반도에 개이(介夷), 래이(萊夷), 우이(隅梨), 양이(陽夷) 등이 있어 8이라고 한다.

남이, 서이, 회이는 남이 계통이 되며, 산동반도에 있던 나머지 이(夷)는 황이 또는 남이가 된다.  


(6) 숙신(肅愼)

1) 시조 및 연혁

단군왕검이 서기전2333년경 송화강아사달을 포함하는 방이(方夷)의 땅에 이 되는 송화강 아사달의 동쪽에 신지씨(神誌氏)를 봉한 나라로서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숙신은 이후 읍루, 말갈, 여진, 만주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모두 숙신의 후손이 된다.

부여의 동쪽 송화강 넘어에 위치하며 단군조선의 수도인 송화강 아사달을 포함하는 나라이므로 고대중국의 기록에서는 단군조선을 숙신이라 대신 기록하기도 한다.

서기전1286년에는 단군조선의 수도가 북부여의 상춘으로 옮겨져 후기 단군조선이라 불리우며, 서기전425년에는 중부여의 장당경(심양)으로 옮겨져 국호를 대부여라 칭하였다. 

2) 강역

동으로는 우수리강을 넘어 동해에 이르며 여기서 남쪽 우수리강을 포함하는 예국과 접하며, 서로는 부여에 접하고 남으로는 옥저에 접하고, 북으로는 현이와 접한다.

3) 말갈, 여진, 만주

말갈은 숙신의 후예이며, 흑수말갈은 흑룡강의 현이를 가리키는 것이 된다. 여진은 말갈의 후손으로서 신라왕족 출신의 김아버지(阿骨打=아뼈치)에 의하여 금(金)나라가 세워졌고, 만주는 여진의 후손으로서 금나라 왕족의 후손인 누루하치(金아지=金의 후손)가 청나라를 세웠다.

*경주김씨 시조 김알지는 김수로왕의 아들이라고도 하고, 혈족(12촌?)이라고도 하는데,  누루하치와 같은 말로서 김의 후손이라는 이두식 표기이다.


(7) 예국(濊國)

1) 시조 및 연혁

단군왕검이 서기전2333년경 백두산의 동쪽에 우수리강을 포함하는 우이(于夷)지역에 여수기(余守己)를 봉한 나라로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예국은 단군조선의 동보(東堡)의 역할을 한 나라인데, 동쪽은 서쪽처럼 전쟁이 빈발하는 지역이 아니므로 특별히 한(韓)이라 봉하지 아니한 것이 된다.

예국은 일부가 동예라고도 불리는데, 후삼한 시대까지 존속한 것이 된다.

*신라의 석탈해왕은 동보(東堡) 유배인의 후예라 하는 바, 동보는 바로 예국으로서 예국의 관할에 속하는 일본 땅은 삼도(三島) 중에서 북해도와 본주가 되고, 구주는 마한 관할이 된다.

2) 강역

동으로는 바다에 접하고, 서로는 옥저에 접하고, 남으로는 한반도의 동해에 접하며, 북으로는 숙신에 접한다.

백두산에서 동쪽으로 연해주의 우수리강을 거켜 동해에 이르는 지역이 된다.


(8) 개마(蓋馬)

1) 시조 및 연혁

단군왕검이 서기전2333년경 백두산의 남쪽의 양이(陽夷) 지역에 주인씨(朱因氏)를 봉한 나라로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 개마라는 말은 "개말" 또는 "해말"의 표기로서 "해마루=희마루=흰마루"의 뜻으로 백두산(흰 머리 산)을 가리키는 말이 된다.

2) 강역

백두산 남쪽에 개마고원이 있는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나라가 된다. 개마의 남쪽은 마한의 직할지이며, 마한의 수도는 한반도의 평양인 백아강이다.

개마는 마한관할에 속하는 것이 된다.


(9) 옥저(沃沮)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고주몽의 아버지 불리지는 본명이 고모수(=해모수. 원조 해모수의 증손자)로서 옥저후이며, 압록강변에서 유화를 만나 혼인하게 된 것이다. 

(10) 비류(비류)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송양은 고주몽 때 귀부한 비류의 왕으로서 원래 비류후(侯)가 된다.

(11) 졸본(졸본)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북부여를 부흥시킨 고두막한은 단군조선 47대 고열가 단군의 먼 후손으로서 원래 졸본의 한(汗)이며, 서기전108년에 위만조선이 한나라에 망하자 땅을 지키기 위하여 자칭 동명(東明)이라 칭하고 의병을 일으켰고 위만조선의 각 지방 백성들이 함께 들고 일어나 한나라 군사를 물리쳐 소위 한사군 설치는 실패하였던 것이 된다. 동명이라 칭하였다라는 것은 동명국왕 또는 동명왕이라 칭한 것이며, 군사를 움직여 전쟁을 수행한 것이 된다.
*이후  고두막한은 서기전86년에 북부여 해부루 단군을 동부여후로 삼고 단군이 되었다. 해부루를 동부여왕이라고도 하는데, 고두막 단군은 천왕이 된다. 고두막한은 해부루 단군에게 "내가 천제자이니 나라를 비키시오"라고 하였는데, 천제자는 곧 천왕이다.

(12) 흉노

서기전2177년경
열양욕살 색정이 약수(弱水)에 금치되었다가 그곳에 봉해져 흉노의 시조가 되었는데, 초기 흉노족의 땅은 서안 북쪽의 황하 최북단 부근으로 추정된다. 기록상 흉노의 나라는 한무제 시대인 서기전2세기까지 이어진다.

욕살이 제후로 봉해진 것이 되어 천후(天侯)가 된다.

*흉노의 활동지역은 주로 만리장성의 북쪽 지영으로서 동과 서를 오가는데, 동으로는 선비와 접하고 북으로는 몽골과 접하며, 남으로는 고대중국의 나라와 접하고 서로는 견이와 백이와 접한다. 특히 흉노는 서쪽의 견이나 서이와 교류가 많았다고 보이며, 철기문화의 스키타이족으로도 알려져 있다.
*서기전7세기경 일부의 흉노족은 서방으로 이동하여 지금의 헝가리와 핀란드라는 나라를 세웠고, 서기전170년경 전후에 한무제에 사로잡힌 흉노왕은 산동지역에 제후로 봉해졌으며, 서기23년에 인척이 되는 왕망의 나라가 망하자 대거 한반도의 남쪽으로 이동하여 6가야를 이루었다. 
*후대에 흉노족의 왕이 된 김씨는 소호금천씨의 후손으로서 경주와 가야 김씨의 선조가 되며, 한국 김씨의 시조가 흉노족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2) 몽고리

서기전2137년에 오사구 단군의 동생 오사달을 한(汗)으로 봉한 나라로 천군국(天君國) 이상의 나라에 해당한다.

*몽고리(몽고, 몽골)는 단군조선의 풍습 등 문화과 비슷하며, 위치상 혼잡화가 거의 안되어 지금의 한국인과 얼굴모양도 너무 비슷하다. 
*돌궐은 몽고리의 후손으로 그 일파가 된다.
*흉노는 열양욕살 색정이 약수(弱水)에 금치되었다가 그곳에 봉해져 흉노의 시조가 되었는데, 초기 흉노족의 땅은 서안 북쪽의 황하 최북단 부근으로 추정된다.

(13) 남선비

서기전1622년에 대음 단군의 동생 대심을 봉한 나라로서 천부국(天夫국)에 해당한다.

*선비는 옛 한국(桓國)의 12한국 중의 하나로서 배달나라와 조선을 거치면서 별도로 봉해지지 않고 나라를 이어왔으며, 단군조선 대 선비의 남쪽 땅에 대인을 두었던 것이 된다.
*선비는 북으로는 몽골과 접하고 동으로는 부여와 접하고 남으로는  구려와 고죽국과 접하며, 서로는 흉노와 접하게 된다. 공자의 7세손 공빈은 그가 지은 홍사 서문에서 선비(鮮卑)를 선백(鮮白)으로 적고 있다.
*단군조선에서 봉한 대인(大人)은 공후백자남의 아래 단계인 대부(大夫)에 해당하는 것이 된다.

(14) 낙랑(홀) 

서기전1237년에 아홀 단군의 숙부 고불가를 봉한 나라로 천군국(天君國) 이상의 나라에 해당한다.

낙랑은 북으로는 구려에 접하고, 서로는 고죽국에 접하며, 동과 남으로는 번한 직할지에 접한다.

*낙랑의 중심지는 패수(난하) 중류 지역으로서 서쪽으로는 북평과 만번한에 걸치고 동으로는 패수건너 상하운장에 접하게 된다. 만번한은 요수(영정하)의 동쪽에 있으며 패수 사이의 땅으로서 고하(沽河) 중하류지역이 된다. 요수 하류의 동남쪽에 요동국이 있었다 하는데 즉 요수가 요동과 요서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소위 한사군의 낙랑군이 되는 위치인데, 동남쪽 발해만 해안가 지역에 임둔, 북동쪽 구려의 남쪽 지역에 현도, 동쪽 대릉하와 요동반도 바로 서쪽에 있는 지금의 요하 사이에 진번이 있는 것이 된다. 즉 소위 한사군은 발해만 유역에 걸치는 지역이다. 소위 한사군은 요동반도 서적에 모두 있었던 것이다. 서압록이라는 지금의 요하의 동쪽으로 올 수가 없다. 백번 양보하여도 우거가 한차례 접령하였던 해성(海城)을 넘어 설 수 없다. 해성은 지금의 심양 남족에 있는 안산으로 추정된다. 심양은 장당경으로 개원이라고도 하며 개사원이라고도 하였다.

(15) 고죽(孤竹) 

서기전1766년 이전에 이미 단군조선의 제후국이었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아마도 단군의 아우나 아들이 봉해진 곳이 아닌가 한다. 구려, 진번, 부여, 청구, 남국과 같은 천군국(天君國)이다. 서기전1766년에 묵태를 보내어 은탕의 즉위를 축하하였다 하는데, 이 묵태가 바로 고죽국의 왕의 성씨이다. 

서기전665년경에 제나라와 연나라의 침공을 받은 적이 있고 서기전651년에도 제나라와 연나라의 침공을 받은 바 있는데, 아마도 서기전650년경에 연나라에 병합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소한 1,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는 나라이다.

동으로는 발해만으로서 동해라 하며 동북은 낙랑과 접하며, 서로는 기자가 망명하여 온 서화에 접하고 남으로는 연나라에 접하며 북으로는 구려와 선비에 접한다.  

*제환공이 산융의 침공을 받은 후 역습을 한 영지(令支)나 이지(離支)는 서화라는 땅으로서 고죽국의 서쪽에 위치한다.


(16) 엄(淹독(홀))

서기전1236년에 포고씨(蒲古氏)를 봉한 나라로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중국내륙의 태산부근에 설치하였으며, 태산은 주나라 제후국인 노나라에 속한 땅이 되었다.  태산은 서기전2267년 이래로 천제가 행해지던 곳이며, 고대중국의 봉선이 행해지던 곳이다.
*중국내륙 8이의 하나인 엄이(淹夷)이다.

(17) 서국(徐國)

 서기전1236년에 영고씨(寧古氏)를 봉한 나라로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중국내륙 8이의 하나인 서이(徐夷)이다.
*서기전1236년부터 서기전668년 제나라에 합병될 때까지 570년간 존속하였다. 서기전680년경 초나라 문왕에게 한때 수도를 점령당하여 서산(徐山)으로 수많은 백성들과 옮겨 살았으며 그후 제나라에 병합되었던 것이다.
*서기전1000년경 서언왕이 출현하여 주나라를 정벌하여 동쪽의 제후국 36국을 통솔하여 중국내륙 동이(東夷)의 맹주가 되기도 하였다.
*서이는 남이(藍夷) 계통이 된다. 서기전1236년에 남국(남이)의 남쪽에 서이를 세웠다.

(18) 회국(淮國)

서기전1236년에 방고씨(邦古氏)를 봉한 나라로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중국내륙 8이의 하나인 회이(淮夷)이다.
*서기전221년경 진시황이 전국시대의 강국인 6국을 멸하자 회이와 사이가 흩어져 흡수되었다.
*서기전1236년부터 서기전221년경까지 무려 약1000년간 중국내륙 동이국으로 존속하였다.


4. 삼한관경 외 제후국

단군조선의 삼한관경 외의 땅은 천상이 아닌 천하로서 그 왕은 천자(天子) 등 천후(天侯)에 해당한다.


(1)여(黎) 

서기전1266년에 여파달(黎巴達)을 빈, 기의 땅에 봉한 나라로 천후국(天侯國)이 된다.

*빈,기의 땅은 서이(西夷)의 땅이며, 주(周)나라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빈, 기의 땅은 견이(田犬 夷) 지역이기도 한데, 주나라 춘추시대 이후 백이(白夷=西夷)와 견이를 싸잡아 서융(西戎)이라고도 적기도 한다.
*원래 주나라가 서이의 땅이며, 주문왕과 주무왕이 서이 출신이다. 이후 주나라가 은나라를 멸하고 춘추시대 이후 중화, 중국이라 자처하면서 단군조선의 본국이 있는 동쪽지역과 중국내륙의 동쪽의 단군조선 제후국을 동이(東夷)라 하고 서쪽을 서융, 북쪽을 북적, 남쪽을 남만이라 나누어 불렀던 것이다.

(2) 고대중국 주변의 구이

구이 중 양이, 우이, 방이, 황이, 남이 외 현이, 백이, 견이, 적이 지역은 여(黎)를 봉한 것 외는 특별히 따로 봉후국을 두지 아니하고 배달나라 시대부터 세습되어 온 대로 인정되었다. 즉 현이, 백이, 견이, 적이는 그 자체로 제후국으로 인정된 것이 된다. 천후국(天侯國)에 해당한다.

대대로 고대중국이 전쟁을 걸거나 도를 잃을 때 정벌하거나 간섭이나 통제를 하였다. 주나라 춘추시대 이후 서쪽의 백이(白夷=西夷)와 견이(田犬 夷)를 서융(西戎)이라 부르고, 북쪽의 황이(黃夷)를 북적(北狄)이라 부르며, 남쪽의 적이(赤夷)를 남만(南蠻)이라 부르고, 동쪽의 남이(藍夷)를 동이(東夷)라 불렀다. 

(3) 고대중국

요, 순, 하 은 주 나라는 배달나라 황제헌원 이후 천자국(天子國)에 해당한다. 요와 순은 진정한 천자로 인정되었으며, 하우는 반역자로서 진정한 천자로 인정받지 못하였고, 은과 주는 단군조선으로부터 즉위 축하를 받는 등 진정한 천자로 인정받았다. 

*고대중국이 봉한 제후국은 그냥 제후국으로서 공, 후, 백, 자, 남의 나라가 되고, 단군조선에서 봉한 제후국은 천공, 천후, 천백, 천자, 천남의 나라가 된다. 그리하여 고대중국은 단군조선의 삼한관경 외 제후국에 해당하며 자작에 해당하는 천자국이 된다.
*서기전2267년 태자부루가 태산에서 제천을 행한 이후 제천행사를 벌였으며, 서기전1122년경 태산이 주(周)나라 땅이 된 후에는 주나라 왕인 천자가 태산의 제천행사를 이어 천제(天祭)를 지냈다. 이때 천자는 상제(上帝) 즉 천제(天帝)에게 제사를 지낸다. 이때 상제는 천제(天帝)를 가리키며, 곧 천신의 화신을 가리킨다. 다시말하면, 천자(天子)는 천제, 상제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되고, 천제, 천왕인 단군은 천신(天神)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