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사부님의 역사강좌-1

2010. 1. 29. 18:43천산사부님 국사 강좌

조양 십이대영자에서 출토된 청동거울은 단군조선의 진번국의 유물!?

2010.01.29 10:26 | 천산역사연구원 | 天山歷史硏究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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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중국 요령성 조양(朝陽) 땅 십이대영자에서 출토되었다는 청동거울은 단군조선의 군국(君國)이던 진번국(眞番國)의 유물이 틀림없을 것이다.



1. 지금의 조양은 단군조선의 진번국 영역

단군조선의 소위 제후국이라는 진번은 단군왕검의 세째 아들 부우가 봉해진 나라이다.
진번국은 지금의 요동반도 서쪽으로 대릉하 중북부 지역이 되며, 대략 적봉시 동쪽이 된다.

적봉시를 중심으로 그 서쪽에는 구려국이 있었다. 구려국은 단군왕검의 둘째 아들 부소가 봉해진 나라이며, 서쪽으로는 선비와 접하고, 남쪽으로는 고죽국, 낙랑, 번한과 접한다.




소위 한사군의 진번군은 원래 단군조선 초기부터 있어 왔던 진번국에서 나온 지명이 된다.

진번의 동쪽에는 지금의 요하 동쪽으로 부여가 있었고, 부여의 동쪽에는 송화강 동쪽으로 숙신이 있었다. 부여의 남쪽에는 옥저가 압록강 북쪽으로 뻗어 있었고, 백두산의 동쪽에는 예, 백두산의 남쪽에는 개마국이 있었다.

지금의 요동반도는 단군조선 삼한 중 진한에 속하며 그 남쪽의 바다는 진한의 남해로 불린다.

번한은 발해만 유역에 걸친 나라인데, 수도는 험독이었고 그외 4개의 수도를 두어 모두 오덕지(五德地)라 불렸다. 오덕지는 원래의 요수가 되는 영정하 에서 난하에 걸쳐 있으며, 특히 남경에 해당하는 낭야성(가한성)은 지금의 산동반도 남쪽의 청도(靑島)로 추정된다.

번한은 서쪽으로 북경과 천진을 중심으로 하던 고죽국과 접하고, 서북의 난하부근에 낙랑국이 있었고, 동북에는 진번이 있었으며, 대략적으로 번한의 북쪽에는 진한관경에 속하는 구려국이 있었던 것이 된다. 번한관경에는 번한, 낙랑, 고죽국, 청구, 남국 등 번한의 서쪽과 남쪽에 소재한 나라들이 속하였다.

2. 청동거울은 천군이상의 임금에게 전수된 천부삼인의 하나

청동거울은 천부삼인의 하나이다, 천부삼인이 되는 청동거울, 청동방울, 청동검은 천군(天君) 이상의 왕에게 전수된 상징물이다. 즉 천지인 삼신에게 제사를 올릴 권한을 가진 왕에게 전수된 것이 된다. 청동거울은 천성(天性)을 , 청동방울은 천음(天音)으로 천법(天法)을, 청동검은 왕권이나 군사권을 나타내는 천권(天權)을 상징한다.

천부삼인은 천군이상의 임금에게 전수된 것으로서 단군왕검의 세째아들 부우는 군(君)으로서 나라에 봉해진 것이므로 진번국은 군국(君國)이 된다. 군국 아래 공후백자남에 해당하는 여러 제후국들이 있다. 단군을 천왕이라 하므로 단군의 아들은 천군이 되며, 그리하여 진번국은 천군국이 되는 것이다.


3. 조양에서 출토된 청동거울은 진번국의 유물!?

이상으로 단군조선의 역사를 종합하면, 지금의 요령성 조양 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거울은 만약 위만조선이 들어선 서기전194년 이전에 주조된 것이라면, 이는 단군조선의 군국(君國)이던 진번국의 시조 부우가 단군왕검이나 단군부루에게서 전수받은 것이거나 그 후대에 주조한 유물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