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겨집=본처(本妻), 믿곧=본고장, 믿글월=본글월/원본, 믿나랗=본국(本國), 믿드리=본디, 믿얼굴=본질(本質)이나 원형(原形), 믿집=본가, 믿쳔=본전(本錢), 밑=원산지
2022. 11. 20. 09:52ㆍ말글경
믿겨집=본처(本妻), 믿곧=본고장, 믿글월=본글월/원본, 믿나랗=본국(本國), 믿드리=본디,
믿얼굴=본질(本質)이나 원형(原形), 믿집=본가, 믿쳔=본전(本錢), 밑=원산지
우리말 ‘믿/밑’의 ㅁ의 ㅂ이 ‘본(本)’이고, ㅇ이 ‘원(原)’이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곧’에서 ‘곧’이 늘어지면 우리말 ‘고장’, 제주 방언 ‘고단’이 되고, 두 번째 초성이 ㅎ 으로 나타나면 ‘고향(故鄕)’이 됩니다. ‘이름’의 옛말 ‘일훔’을 참고하자면 ‘고향’의 원래 음가는 ‘골흠’이었다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고조선문자3, 경진 출판사, 허대동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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