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계(心界, 心計)' 의 티벳어는?

‘심계(心界, 心計)' 의 티벳어는?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1025쪽>>

 

 སེམས་ ཁྱད [sem f khyä h/ 셈 f 쾌 h]=마음, 성의, 의향, 생각, 뜻, 의사(意思)

 한자어 심(心) 다음 한자어 ㄱ의 계(界, 計)와 대응하는 단어입니다.

 

སེམས་ ཁྲལ [sem f thä h/ 셈 f ᄐᆡ h]=걱정, 근심, 염려, 시름, 고려, 우려

 한자어 심(心) 다음 문자 상 소리는 ㄱ 인 ’ᄀᆡᆯ‘이니 우리말 ’걱정/근심‘에 해당합니다. 다만 우리말 ’근심‘과 초성이 교차한 '심-근'형식으로 표현합니다.

 

སེམས་ ཁྲལ་ བྱེད [sem f thä f yew / 셈 f ᄐᆡ f 유]=마음을 쓰다, 마음을 졸이다, 걱정하다, 고민하다, 애태우다ㅡ 노심하다, 근심하다, 염려하다.  ‘-붸다’가 동사형을 만듭니다.

 

སེམས་ སྐྱོ [sem h kyof /셈 h 쾌 f](동사) 괴로워하다, 슬퍼하다, 상심하다

 

문자 상 소리는 두 번째 초성이 ㅅㅋ 이니 ‘괴롭다’ ‘근심하다’의 ㄱ의 ㅺ 의 ㅅㅋ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단어의 명사형이 바로 ㅅ 탈락된 སེམས་ ཁྲལ [sem f thä h/ 셈 f ᄐᆡ h]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