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과 구릉의 관계 고찰
2022. 10. 24. 08:19ㆍ하늘첫말
언덕은 한국말이고, 구릉은 한자어입니다.
'-람/-름'의 법칙을 통해 '구릉'을 살펴 보겠습니다.
언덕의 옛말은 '언'이고,
방언에 '뻔디' '둔덕'이 있으니 ㅂㄷ 생략 후 '언덕/언'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ㅂㄷ 에 상대하는 ㅂㄱ 에서 ㄱ의 '구'가 되고
종성 ㅀ 에서 '릉'이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ㅂㄷ 에서 ㅎㄷ 을 거쳐 ㄱ-ㄹ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한자어 '둑 제(堤)'의 한자어의 옛말은 사전에 보시다 시피, '뎨'입니다.
즉 고대에는 '둑'을 '듁/뎩'으로 동일하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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