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4. 18:55ㆍ하늘첫말
강, 가람의 고찰
‘강(江)’이란 한자어와 우리말 ‘가람’을 비교해 보면 종성 ㄹㆁ 이 ㄻ 된 후 한자어는 종성 ㅇ이고, 우리말은 ‘-람’이 됩니다.
영어 단어는 river 이니 ㄹㆁ 이 ㄹv 되고 또 r을 붙인 단어로 남아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고대 영어는 gariver 였다라고 추정하는 것입니다. 일어로 ‘강’과 ‘내’를 かわ[가와]라고 하니 우리말 ‘-람’ 부분이 ‘와’인 것 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한자어 ‘강’을 늘인 표현인 것입니다. 몽골어는 ГОЛ[골]이라 하니 종성 ㄹㆁ 중 ㄹ만 남은 경우이고, 역시 고대 인류의 공용어 종성 표현 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 ‘가람’ ‘골’ ‘가와’를 다른 언어라고 보는 것은 나라가 나뉜 후 약간의 변화를 크게 느끼기 때문이고 원래 태고어(太古語)는 ‘ᄀᆞퟛ’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독어 단어 Fluss[플루스]는 ㄱ 부분이 f 된 형태이니 ㅲ 의 ㅂ의 f 라고 보면 됩니다. 프랑스어로 rivière[리베어]하는 것은 영어 단어 river이고, ‘큰강’과 ‘강’은 fleuve[플뢰브]라 하니 독어 단어 Fluss[플루스]에 해당합니다.
페르시아어로 رود [루드]라고 하니 역시 우리말 ‘-람’ 부분에 해당하고 영어 단어 river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그리스어 ποτάμι[포타미/포탐]을 보면 완전 다른 언어라 생각하기 쉽지만, ㅂㆁ에서 ㅳ/ㅷ 된 후 종성 ㄹㆁ에서 ㄻ 된 후 ㅁ만 남은 것입니다. 완전히 언어학 법칙을 깨우쳐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힌디어 नदी [나디]는 ㄱ이 ㄴ 된 바를 살피기 가장 좋은 단어 예입니다. ㄹㆁ에서 ㄷ 의 ‘-디’가 됩니다. 보통 우리말과 한자어의 ‘-리’ 정도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스웨덴어 å[오]는 ‘개울’과 ‘강’을 나타내는데 모든 초종성이 사라지고 원 모음만 남은 단어입니다.
헝가리어로 folyó[포요]와 folyam[포얌]인데 ㅲ에서 ㅂ이 f로 나타난 것이고, 우리말 ‘-람’처럼 ‘-lyam’으로 나타난 단어입니다.
'virta': 네이버 핀란드어사전 (naver.com)
핀란드어는 virta[비르타]이니 ㅲ 상태에서 핀란드어가 ㅂ만 남게 된 것입니다. 종성 ㄹㆁ에서 rt가 됩니다. 달리 말하자면 핀란드인이나 아시아 대부분 언어 사용자들이 만년 즈음에는 ‘ᄞᆞퟛ’이라 발음한 것입니다.
우리말과 한자어는 ㅂ이 ‘바다’로, ㄱ은 ‘강/가람’과 ‘개울’로 분리되면서 정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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