믜다=미다, 찢다
2022. 10. 20. 17:34ㆍ우리 옛말 공부
믜다=미다, 찢다
현 표준어의 ‘미다’ 의미를 보겠습니다.
<< 팽팽한 가죽이나 종이 따위를 잘못 건드려 구멍을 내다. >>
다음 ‘찢다’의 옛말은 ‘ᄧᅳᆽ다’ 이니 ㅈ 앞에 ㅂ 있었다는 것이고, 곧 ㅁ 의 ‘믜다’인 것입니다. 영어 단어는 tear이니 우리말 ‘뜯다’와 ‘찢다’에 해당하는 단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ㅂㆁ에서 ㆁ 이 ㄹ 되어 한자어 ‘찢을 렬(裂)’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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