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9. 16:23ㆍ하늘첫말
무릎은 무릎다 안하고 ‘꿇다’라고 합니다.
옛말은
‘ᄭᅮᆯ다’이니 원래 ‘ᄭᅮᆶ다’이고, ‘무릎’까지 포함하면 ‘ㅯ굻다’입니다.
‘무릎’, 이제 완전히 구성 요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묿’이었는데 ‘무릅’ 되고 ‘무릎’됩니다.
그러면 한자어 ‘무릎 슬(膝)’은? ㅯㄱ 중 ㅅ입니다.
영어는 ㅺ 의 ㄱ의 ㅋ에서 knee가 되고, 좀 윗 부분은 우리말 ‘무릎’의 ㅁ 탈락 ‘릎’이 바로 lap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영어 단어가 love 는 우리말 ‘-랑’의 ㄼ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무릎’의 영어 고어는 msknee, lap 임을 지금까지 공부로 추정 알 수 있습니다.
일어 ひざ[히자]는 ‘무릎’의 그대로 ㅁ은 ㅎ이고 ㄼ 은 ㅈ 되어 ‘자’되는 것입니다.
한 단계 더 고찰해 봅니다.
‘물 끓다’이고, ‘무릎 꿇다’이니 거의 같은 소리이고, 특히 ‘무릎’의 고어가 ‘므ퟛ’으로 추정되니 거의 같은 소리로 ‘ᄆᆞퟛ ᄭᅳퟛ다’로 발음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물 water’에 ‘무릎/knee. lap’은 밀려나게 되어 ‘믋’이 ‘무릅/무릎’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릎’의 일어 ひざ[히자]는 원래 ‘미자’ 였다가, ‘물’의 ‘미즈’에 밀려 ‘히자’가 되었다고 보아도 되는 것입니다.
또 한 단계 진화합니다.
‘무리’의 옛말이 ‘믈/물/주비’이니 추정 다른 표현은 ‘무림/무름’이고, 태고어(太古語)는 ‘ᄆᆞퟛ’로서 ‘물/water’과 ‘무릎/knee’과 동일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무리를 짓다’의 ‘짓다’의 ㅈ 은 ㅺ 이었고 ㄱ 은 한자어 ‘군(群)’과 영어 단어 ‘그룹 group’가 됩니다. 여기서 영어 ‘그룹/그뤂’의 ‘룹/뤂’은 우리말 ‘무릎’의 ‘릎’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을 끓이다’와 ‘무릎을 꿇다’의 ㅺ 에 밀려 ‘무리를 짓다’의 ㅈ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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