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가름하다, 판결(判決)하다 의 티벳어 고찰

2022. 10. 10. 08:07고대 한국어=티베트어

판가름하다, 판결(判決)하다 의 티벳어 고찰

 

이미 제 저서 고조선문자(경진 출판사)에서 판가름하다판결(判決)’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제 그 근원을 거슬러 갑니다.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566>>

 

 

བསྡུར་ གཅོད [dur v cü h/v h ]=판정, 심사, 비교결정

문자 상 소리 표기: [bsdur gcod/ ᄣᅮᆯ ㄱ졷]

 

ㅵ 은 ㅴ 과 통하니 모든 우리말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ㅂ은 바르다이니 ㅍ 되어 우리말 과 한자어 ()’이 됩니다. 두 번째는 문자 상 ㄱㅈ 이니 우리말은 가름이고, 한자어는 ㄱ일 경우 ()’이고, ㅈ 은 ()’이 됩니다. 위 표현은 바름()-가름인 것입니다.

 

 

བསྡུར་ གཅོད་ བྱེད [dur v cü h yew/v h ]=판정하다, 심사하다

문자 상 소리 표기: [bsdur gcod byed/ ᄣᅮᆯ ㄱ졷 붸다]

3마디는 바름()-가름-하다’, 역시 우리말 어순에 따른 한자어 표현입니다.

 

현 티벳어처럼 ㄷ만 남아 영어 단어 de-ci-de 가 되는 데 ‘-도 그대로 ‘-de’입니다. 원래는 bsde-ci-de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 고대 표기는 bsde-sgi-de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