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씨를 뿌리다의 티벳어 고찰

씨, 씨를 뿌리다의 티벳어 고찰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1034쪽>>

 

སོན[sön f/ 쇤 f]=(비의도 동사)도달하다, 도착하다,이르다, 되다, (명사) 종자, 씨, 씨앗

문자 상 소리 표기:[son/ 손]

 

'':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씨’의 우리 옛말은 ‘부ᇧ/ᄡᅵ’입니다. 영어 단어는 seed 이니 우리말 ‘씨’의 ㅅ 그대로이고, 한자어는 ‘씨 종(種)’이니 ㅅ의 ㅈ입니다. 영어 단어는 우리말과 고대 공용어를 기준으로 보면 bseed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도달하다’의 ㄷ 앞에 ㅅ 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སོན་ རྒྱག [sön f gyaw/ 쇤 f ᄀᆊ]=파종하다, 씨를 뿌리다

문자 상 소리 표기:[son rgyg / 손 ꥤᅱᆨ]

 

'리다':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뿌리다’의 옛말은 ‘ᄲᅳ리다’이니 ㅂ의 ㅍ 이 한자어 ‘파(播)’입니다. 동사형에 주로 ‘-붸다’를 사용하지만, ㄱ의 ‘ᄀᆊ’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ㅲ 이 ㄺ 된 후 ㄱ 만 남은 것입니다. 우리말에는 ‘-거리다’에 해당합니다.

 

영어 단어는 sow/spray/sprinkle/scatter/spritz/sparge 이니 우리말 ‘ᄲᅳ리다’의 ㅽ이 ㅅㅍ 된 것입니다.

한자어는 ㅽ 이 ㅅㅍ 되어 ‘살포(撒布)’가 되는 것입니다.

-고조선문자 3, 경진출판사, 허대동-

 

 

 

그런 후 우리 고어 합용 병서 ‘ㅺ, ㅻ, ㅼ, ㅽ’을 보면 고어 공용어 ㅄㆁ 의 ㅅㆁ에서 나온 ㅺ, ㅻ, ㅼ, ㅽ’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