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어미의 ‘-다’ 고찰

동사 어미의 ‘-다’ 고찰

 

먼저 우리말 ‘끓다’의 소리 표기는 [끌타]이고, ‘끊다’는 ‘끈타’입니다. 종성 ㅎ이 ‘다’와 결합해서 ‘-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어 단어 eat는 ‘먹다’이니 원래 우리말 ‘멇다’에서 ‘멓다’가 되고 우리말은 ㅎ이 ㄱ 되어 ‘먹다’가 되고, 영어 단어는 meat 였다가 m 탈락 후 eat가 된다 할 수 있습니다. ‘믛다/밓다’에서 ‘읗다/잏다’에서 이트 eat 인 것입니다. ‘맡기다/위임하다’의 mandate는 ‘맡기다’의 우리 옛말 ‘맛디다’에서 나왔는데 원래 우리 옛말이 ‘맛딯다’였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동사형 꼬리말 ‘-hate/-nate/-gate’ 등의 ‘-te’은 고대에 종성 ㅎ + 다/da 결합형으로 나타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1) dominate=지배하다

즉 ‘다스리다’의 종성이 ‘다스맇다’였으니 영어 단어는 domsinhada[다ꥱᅳᆭ다/다ꥱᅳᆫ하다]정도에서 [다-미네이트]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