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통한 티벳어 고찰
2022. 9. 7. 12:02ㆍ하늘첫말
물을 통한 티벳어 고찰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360쪽>>
ཆུ[chu f/추 h]=물,강, 하천
‘물’이란 단어부터 ‘추’로서 달라 보입니다. 합용 병서 이치를 알아야 하고, 우리말과 전 세계어 변화를 알아야 합니다. ㅄ이 ㅯ 되고 ‘물’을 ‘ꥱᅳᆶ’이라 처음에 고대 한국과 중원 선조들은 발음을 했습니다. 다음 한국어는 ㅁ의 ‘믈’, 한자어는 ‘슬’-->‘수’로 분리됩니다. ‘수’는 다시 티벳어에서 ‘주/추’로 나타난 것입니다. 보통 ㅈ/ㅊ에서 변화는 멈추게 됩니다.
ཆུ་རྐ [chu f kə f/ 추 커]=수로(水路), 수로를 내다, 물길
문자 상 소리 표기: [ chu rk/추ꥮᅳ]
이것은 ‘수(水) + 길’ 로서 원래는 ‘ꥱᅳᆯ ᄞᅵᆶ’ 이었다가 ‘수 ᄞᅵᆯ’-->‘추ꥮᅳᆯ’-->‘추크’가 됩니다. 우리말 ‘길’이 ‘커’로 남아 있는 형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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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음가로도 남은 경우도 있습니다. ‘길’의 합용 병서는 ㅲ 이었는데 ㄺ/ㄹㅋ 초성의 문자로 남은 것이 티벳어 초성입니다.
ཆུ་ སྐད[chu f kä h/추 f 캐 h]=물소리, 물이 흐르는 소리
문자 상 소리 표기: [chu skäd/추 ᄸᅢᆮ]
우리말 ‘소리’는 ㅺ에서 ㅅ 만 나타난 것이고, ㅺ은 ㅅㅋ 되어 문자로는 ㅅㅋ이 남고 소리만 ㅋ 만 티벳어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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