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도(道), 도로(道路)의 티벳어를 통한 ㄱ과 ㄷ 고찰
2022. 9. 6. 23:23ㆍ하늘첫말
길과 도(道), 도로(道路)의 티벳어를 통한 ㄱ과 ㄷ 고찰
ㄱ 과 ㄷ 은 서로 변음하는데 우리말 ‘길’의 ㄱ은 ㄷ 되어 ‘도(道)’가 됩니다. 즉 道의 한자음은 원래 ‘돌/돓’이었다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티벳어를 보면서 더 확실히 합용 병서의 이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236쪽>>
བགྲོད་ལམ[ döv lamf/되 v 람 f ]=길, 통로
문자상 소리 표기: [bdöd lam/ ᄠᅬᆮ 람]
이니 문자 상 ㄱ 의 ག 이 현재 소리는 [ᄃᆞ] 으로 나니 ㄱ과 ㄷ은 교차될 수 있다는 것을 정확히 증명하고, 게다가 ㅲ/ㅳ 의 ㅂ의 티벳 문자 བ 이 정확하게 앞에 있지만 발음하지 않는 것도 지금까지 제 공부를 입증해 줍니다. 또한 ‘도로(道路)’의 원래 한자음은 ‘길/돌 롬/람’이었고, 그 이전에 우리말 기준 합용 병서 ‘ᄞᅵᆯ’과 혹은 한자어 기준 ‘ᄠᅩᆯ’의 존재가 있었다는 것을 티벳어가 문자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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