긧발=깃발
2022. 8. 24. 10:10ㆍ우리 옛말 공부
긧발=깃발
흔히 한자어 ‘기(旗)’에 우리말 ‘발’을 더했다고 하는데 ‘깃발’ 중에 ‘기’는 한자어에서 오고, 우리말 ‘발’을 붙여 단어를 만들었다는 것은 어색한 해석입니다. 오히려 우리말 ‘긧발’이 먼저이고, ‘긔’에서 한자어 ‘기(旗)’가 나왔다고 해야 합니다.
ㅲ의 ㅂ은 ㅍ 되어 ‘펄럭펄럭’이란 표현으로 나타납니다.
영어 단어는 ㅂ의 f의 flag이 되고, ㅄ에서 ㅇㅅ 되어 ensign이 되고,ㄱ의 colors가 되고, ‘삼각기’는 ㅂ의 ㅍ의 pennant가 됩니다.
일어 단어로 はた/旗[하타]라고 하니 ㅂ의 ㅎ입니다.
힌두어 단어로 झंडा[장다]라고 하는 것은 ㄱ이 ㅈ 된 단어 초성입니다.
'우리 옛말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러나다/ᄌᆞ라나다=자라나다 (0) | 2022.08.24 |
---|---|
기조치/조치/셰=세로 (0) | 2022.08.24 |
긔ᄯᅩᆼ=고작/기껏, ᄇᆞᄅᆞᆮ/계오/계우=겨우 (0) | 2022.08.24 |
긔저리다/어즈러이다=어지럽히다 (0) | 2022.08.24 |
긔록ᄒᆞ다=기록(記錄)하다 (0) | 2022.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