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자국, 자취
2022. 8. 21. 16:06ㆍ우리 옛말 공부
그제=자국, 자취
첫 번째 초성 ㄱ이 ㅈ 되고, 두 번째 초성 ㅈ이 ㅊ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자어 ‘자취 적(跡/蹟)’은 우리말 ‘그제’의 ㄱ이 ㅈ 된 것으로 한자어와 현재 우리말 초성이 같은 것입니다. ‘자국’의 옛말은
''의 검색결과 :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ᄀᆞᄆᆞᆾ’이니 역시 우리말 초성 ㄱ에서 ㅈ 된 자료입니다. 영어 단어는 ㅺ에서 scent가 되고, ㄷ에서 trace/trail이 됩니다.
일어 단어로 あと/跡[아토]라고 훈독하는데 역시 ㅲ/ㄱ이 사라진 초성 ㅇ의 형태입니다.
독어 단어는 ‘생각/이념/기억/기대/자국/흔적’의 Gedanke[게당-커]가 있는데 초성 ㄱ이 다양한 의미에 일치하는 단어입니다.
이유는 고대에 ㅲ/ㅺ에서 연유한 많은 단어들이 세부적으로 분리되지 못하고 Gedanke로 남게 되어서 그런 것입니다.
@@@참고
역사 정보는 '어제, 그제'의 '그제'로서 설명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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