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남 방언: 두더기=누더기
2022. 6. 26. 15:25ㆍ하늘첫말
경남, 전남 방언: 두더기=누더기
<<눕더기(衲衣)<번박>
마치 ‘납의(衲衣)’에서 ‘누더기’가 나온 것처럼 해석했으나, 우리말 ‘누더기’에서 나온 ‘납의’이고, 방언의 초성 ㄷ이 ㄴ 되어 표준어 ‘누더기’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 단어가 중요한 것은 ㄱ/ㄴ/ㄷ 이 서로 자유롭게 변한다는 증거자료이기 때문입니다. 영어 단어는 ㄷ에서 tatter로 나타나고 ㄱ/ㄷ이 ㄹ 되어 rag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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