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포곡
2022. 6. 26. 10:47ㆍ하늘첫말
경남 방언: 부꾹새=뻐꾸기
이 단어는 누가 생각해도 ‘뻐꾸기’ 소리를 흉내 낸 우리말 단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자어로 ‘포곡(布穀)’이라 하는데 ‘베 포’란 한자만 보아도 첫 우리말 새소리를 흉내 낸 우리말 다음에 나타난 단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는 초성 ㅂ이 변하여 ㅍ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 ㅂ이 빠지고 영어 cuckoo/gowk이 나옵니다. 한자어 ‘뻐꾸기 시(鳲)’의 경우 ㅄ에서 나온 ㅅ의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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