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지국=동호 ?

2022. 1. 20. 23:08언어와 유전자학

불리지국=동호 ?

 

1. 그러면 중국에서 동호(東胡)라고 부르는 존재를 살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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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중국 춘추시대에서 한나라 초기에 몽골고원의 동부에서 생활한 유목민족. 《사기(史記)》 <흉노전(匈奴傳)>에 기록이 보이나, 몽골계를 중심으로 하여 퉁구스계(系)가 혼혈된 종족이라는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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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환() ·선비() ·거란()은 모두 동호의 후예라고 한다.

오환, 선비, 거란은 모두 우리 겨레 일족임을 대부분 민족 사학자들은 인정하고 있는 듯 합니다.

2. 불리지국이 동호라면, 흉노의 묵돌선우에게 토벌 될 때 까지 존재하였습니다.

즉 기원전 6~5 세기전 가장 강성한 고조선의 한 겨레 였고, 흉노와도 경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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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북에 '동호와 조선'이 있었다. 불리지국이 가장 유력합니다.

산융동호.pdf
2.63MB

그런데 하가점상층문화 이후의 정구자 문화는 일찍이 왕립신에 의해 東胡로 비정되었고최근에 발간된 종합보고서에서도 본 보고서에도 그 견해를 견지하고 있다. 그리고 동호설은
고고학적 발굴을 통한 시공간적인 부합성뿐 아니라 형질인류학 및 DNA분석을 통하여 그 설을
보강했다.


동호는 광의의 의미와 협의의 의미로 나뉜다. 협의적인 의미로는 기원전 4~3세기 흉노의 동편,
그리고 연국의 북편에 존재하던 동호라는 집단이다. 두 번째로는 東胡의 일파가 이후 烏桓과
鮮卑로 되고 이후 契丹 등의 민족으로 이어지는 ‘동호계통의 민족’이라는 의미다. 기원전 6~4세기
단계에서는 동호라는 집단은 흉노와 인접했던 집단을 의미한다. 왕립신은 두 개념을 연결시켜서
井溝子문화로 부터 시작된 동호가 이후 선비, 거란을 거쳐서 현재의 퉁구스 계통 민족으로 이어
지는 동호계통 민족집단으로 이어진다고 보았다.

 

흉노와 인접한 집단 동호=바로 '불리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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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110. 흉노열전

흉노(匈奴)의 선조는 하후씨(夏后氏)의 후예로 순유(淳維)라고 한다. 당요(唐堯)와 우순(虞舜) 이전에는 산융(山戎), 험윤(獫狁), 훈육(葷粥) 등으로 불리며 북쪽의 미개척지에서 유목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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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동호와 흉노 사이에는 1천여 리에 걸쳐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황무지가 버려져 있었다. 쌍방은 각각 자기들의 변경의 지형에 따라서 그곳에 수비초소를 세워놓고 있었다.>>

 

 동호가 고조선 후국으로 처음 '정구자'에 위해 있다가 고죽국이 연의 수중에 들어가자 고조선 군사들과 함께 대대적인 반격을 가하여 BC 6~BC 4 까지 중원을 장악하고 흉노와 서로 대치합니다.

동호-정구자.pdf
4.95MB

정구자, 철영자, 수천 문화권의 동호족 이 고조선의 지원을 받아서 남하합니다.

 

혹은 離支(令支: 영지) 로서 고죽국 위에 있다가 고죽국이 멸한 뒤 고조선의 지원을 받아 남하합니다.

 

그래서 동호는 불리지국(영지)를 중심으로 한 조선 연합국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 연합국/연맹국 이니 특정 동북 국가나 특정 문화권을 찾아 대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동호란 말은 단어 뜻 그대로 동쪽에 있는 조선족 연맹체이니 '동국(東國)의 사람들' 이란 것입니다. 중원으로 내려갈 때 주로 기마병 위주의 군인들이었기에 문화라는 것을 대입하기에 무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전한 역사이고 사라진 '불리지국'은 처음에는 중원인들이 '영지'로 부른 나라였고 후에 조선연합국인 '동호'로서 상당히 오랜 기간 존속했습니다.

 

# 조선상고사, 신채호 원저/박기봉 옮김, 110쪽, 비봉출판사  

주서의 '불령지'와 사기의 '리지'는 다 불리지국을 가리킨 것이다.

 

불리지국=영지/리지

불도하=도하

불조선=발조선=박조선=조선

 

'불'이란 '배달'의 줄임말, '해/하늘/아침'이란 뜻, 신채호 샘의 불 fire 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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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연구와 비교

https://blog.daum.net/daesabu/18328420?category=148 

 

진짜 지도

진짜 지도를 보여드릴게요. 1. 연장성 자료 출처: 수구리님 https://blog.naver.com/10sunmusa/221884017969 갈석산 碣石山 (acient-history big-data) 누군가 나에게 한민족의 상고사를 묻는다면, 그리고 웅혼했..

blog.daum.net

이전 지도보다 훨씬 아래에 '불리지국의 고조선연맹체/동호' 가 있습니다.

다음 동호와 산융 혹은 고조선을 상하로 나누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이미 하북, 산동, 산서를 장악한 동호 와 조선 본국 정도 나눌 수 있습니다.

동호에서도 비파형동검을 썼다 | 윤명철 교수의 동호 이야기 3부

https://www.youtube.com/watch?v=VlMRtPnI8MA